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펀드

속보

더보기

6%대 수익률 '꼴찌' 베트남펀드, 나홀로 자금 유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러시아(29%)·중국(24%) 등 수익률 4배 차이
해외펀드 중 설정액 유일 증가‥"글로벌 생산기지 역할"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베트남 펀드가 올해 들어 수익률 6%대로 해외펀드 중 꼴찌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수익률이 높은 해외펀드보다 더 많은 자금이 들어오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미중 무역분쟁의 수혜국으로 떠오른 가운데, 하반기에도 기대감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 나온다.    

[자료=에프앤가이드]

16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2일 베트남 펀드(설정액 10억 이상·19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6.44%였다. 최근 1개월, 3개월 수익률도 각각 1.19%, -1.16%로 바닥에 머물렀다. 같은 기간 러시아와 중국 펀드가 각각 28.67%, 23.86%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4배 이상 차이가 났다.

하위권에는 베트남 펀드에 이어 일본 9.20%, 인도 10.06%, 신흥아시아 13.00% 등이 10%안팎에 머물렀다.

하지만 연초 이후 펀드 설정액이 유입된 해외 펀드는 베트남이 유일했다. 같은 기간 베트남 펀드에는 올해 들어 설정액 1342억원이 들어왔다. 최근 1개월, 3개월 기준으로도 272억원, 435억원이 들어와 꾸준히 설정액이 늘어나고 있다.

베트남을 제외하면 나머지 해외 펀드는 모두 감소했다. 중국 펀드는 올해 들어 4189억원이 감소했고, 유럽과 러시아 펀드에서도 2866억원, 1766억원이 빠져 나갔다. 신흥국 펀드로 떠오른 브라질과 인도 펀드도 264억원, 608억원이 줄어 들었다.

베트남 펀드에 자금이 쏠린 이유는 미중 무역분쟁에 수혜국으로 주목받았기 때문이다. 무역분쟁이 장기화하면서 중국을 떠나 지리적으로 가까운 베트남에 투자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국내 기업도 최근 제조·인프라 분야 등 베트남 사업 확장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김형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자금유입의 이유는 베트남이 미중 무역분쟁의 수혜국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라며 "다만 최근 무역 협상이 재개되면서 외국인 직접투자 감소와 이에 따른 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감으로 주식 시장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이머징 주식시장은 5.7% 상승했으나 베트남 주식시장은 -1.0%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이 베트남에 무역압박을 가하고 있으나 경기 펀더멘털에 큰 영향은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유럽연합(EU)-베트남 FTA 체결로 베트남 제조업의 성장성이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달 중 VN30(베트남증시 대표)지수의 정기 리밸런싱도 예정돼 있다.

이소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이 글로벌 무역 이슈와 관련해 베트남을 착취자라고 비난해 VN지수가 단기 조정 받았다"면서 "7월 중 VN30지수 정기 리밸런싱이 예정돼 있어 편입과 편출에 관심 갖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난달 30일 베트남과 EU가 자유무역협정에 서명했다"며 "아시아 내에서 한국과 싱가포르를 제외하고 EU와 FTA를 맺은 유일한 국가로 글로벌 생산기지로서 역할이 확고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수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기업들이 미중 무역분쟁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프론 티어이머징으로 생산 라인을 이동시키고 있다"면서 "선진국보다 이머징 시장에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베트남과 같은 프론티어 이머징에 주목한다"고 말했다.

 

bom2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