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합산규제 결론 한달 뒤로...'대안없으면 재도입'도 여야 입장차 뚜렷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회 과방위 법안심사 2소위 열려
김성태 "조율 미흡...재도입 가능성도"
김성수 "사후규제 무관, 합산규제 일몰"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지난달 일몰된 유료방송 합산규제의 재도입 여부에 대한 논의가 다음달로 미뤄졌다. 규제 권한을 나눠갖고 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 간 이견 조율이 마무리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12일 오전 국회에서 법안심사2소위를 열고 유료방송 합산 규제 재도입 여부에 대해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다음달로 결정을 미뤘다.

과방위는 관할 부처간 이견 조율이 끝나지 않은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제대로 된 사후규제가 마련되기 전까지 일몰된 합산규제를 재도입할 것이냐를 놓고 여야 소속 의원 간 뚜렷한 입장차도 재확인했다. 

이에 따라 법안2소위는 한달 뒤 마지막 회의를 열고 결론을 낸다는 방침이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12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과방위 법안2소위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답변하고 있다. 2019.07.12. [사진=성상우 기자]

법안2소위 위원장인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날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과기정통부 안이 방통위와 충분한 조율을 못 거쳤다"며 "부처간 조율도 못 거치고 이해관계자 간 의견 수렴도 제대로 되지 못한 상황에서 오늘 결론을 내리는 건 어렵다는게 위원들 입장이다. 마지막 회의를 1개월 뒤에 열고, 그날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결론을 내는 쪽으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특히 김 의원은 1개월 뒤에도 만족스러운 정부 측 사후규제안이 나오지 않을 경우 합산규제 재도입도 추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쳤다. 그는 "합산규제 일몰 이후에 유료방송의 공공성·지역성 등 여러 가지들을 포괄하는 대안이 나온다면 합산규제는 일몰되는 것"이라면서도 "다만, 지난 1월부터 이 문제 논의에 시간을 들여왔는데 새로운 대안이 나오기 전까지 더 이상 제도 공백 상태를 방지할 순 없지 않나. 부처간 합의가 이뤄질때까지 (합산규제 재도입)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여당 측은 합산규제 재도입 가능성에 대해선 반대 입장을 명확히했다. 이견 조율이 마무리된 사후규제안이 다음달에 나오느냐 여부와 관계없이 합산규제는 일몰된 채로 둬야한다는 입장이다.

과방위 여당 간사인 김성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제대로 된 사후규제를 만들어 오느냐와 합산규제를 재도입 하느냐는 별개 문제"라면서 "다음달 회의에서 부처간 조율이 끝난 사후규제안이 나오지 않더라도 합산규제는 재도입할 수 없다는 의견이다. 더불어민주당의 박광온, 이종걸, 이상민 의원과 윤상직 자유한국당 의원이 이와 같은 입장"이라고 말했다.

사후규제안에 대해 과기정통부와 방통위 간 이견 조율이 안되는 배경에 대해 김 의원은 "소관 문제를 깔끔하게 해결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소관 부처를 어디로 할 것이냐는 게 핵심"이라며 "정부조직법에 손을 대지 못한 상황에서 이를 두고 관할 다툼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국회 과방위 법안심사 2소위가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렸다. 2019.07.12. [사진=성상우 기자]

이어 "이용약관과 요금 승인에 대해 방통위는 방통위가 지정·고시하는 시장집중사업자라는 개념을 도입하자는 입장이고 과기정통부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특정사업자에 대해 승인제로 하자고 주장하는 것"이라며 "다양성 평가 문제에 대해서도 방통위는 이 평가를 미디어다양성위원회에서 하자는 입장인 반면, 과기정통부측은 현행 평가제도를 심화시키자고 주장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결국 "국회가 중재해야 할 문제"라고 진단했다. 그는 "두 부처가 깔끔하게 합의하기 쉽지 않다. 결국 국회가 절충해야하는 문제"라며 "두 부처도 국회가 절충해주면 따르겠다는 입장"이라고 했다.

 

swse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사진
Z폴드8 '300만원 시대' 여나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ASP)이 올해 1분기 전년 대비 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급증으로 모바일 메모리와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카메라모듈 등 핵심 부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진 영향이다.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Z폴드8·Z플립8 역시 가격 인상 압력이 거세 새 폴더블폰은 300만원 시대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8일 삼성전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해 연간 평균 대비 약 23% 상승했다. 지난해 사업보고서에서 연간 평균 판매가격이 전년 대비 3% 하락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흐름이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가격 상승 배경으로는 AI 서버용 반도체 수요 급증에 따른 메모리 공급 부족과 첨단 공정 전환에 따른 부품 원가 상승이 꼽힌다. 삼성전자는 디바이스경험(DX)부문 주요 원재료 가격 변동 현황에서 모바일AP 솔루션 가격이 전년 대비 약 12% 상승했고 카메라모듈 가격은 약 15% 올랐다고 밝혔다. 특히 모바일용 메모리 가격은 107% 급등했다. 2배 이상 오른 셈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스마트폰 부품 원가(BOM)에서 메모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10~15% 수준에서 30~40%까지 올랐다.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저전력 모바일 D램인 LPDDR4X와 LPDDR5X는 지난 1분기 가격이 전 분기 대비 58~63% 올랐다.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삼성전자는 올해 초 출시한 갤럭시 S26 시리즈 가격을 전작 대비 약 6~16% 인상했다. 여기에 지난달에는 갤럭시 S25 엣지와 갤럭시 Z플립7·폴드7 가격도 9만~19만원 가량 올리며 기존 출시 모델까지 가격 인상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Z폴드8·Z플립8 역시 가격 인상 압력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기본형 가격은 전작 수준을 유지하되 512GB·1TB 등 고용량 모델 중심으로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모바일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2분기 들어 더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폴더블 원가 부담도 커지고 있다. 서울 강남구 삼성 강남 매장을 찾아 새롭게 출시된 '갤럭시 S26' 시리즈 [사진=뉴스핌DB]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2분기 스마트폰용 LPDDR4X 가격이 전분기 대비 70~75%, LPDDR5X는 78~83%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상승 폭 보다 더 가팔라질 것이란 전망이다. AI 기능 강화로 스마트폰 한 대에 들어가는 메모리 용량 자체가 늘어나고 있는 데다 메모리 업체들이 AI 서버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확대에 집중하면서 모바일용 LPDDR 공급까지 빠듯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작인 갤럭시 Z폴드7의 경우 지난달 가격 인상으로 1TB 용량 제품이 이미 300만원(312만7300원) 넘어선 바 있고 512GB 제품도 263만원까지 올랐다. 출시를 앞두고 있는 Z폴드8은 512GB 제품이 300만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모바일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AI 기능과 고용량 메모리를 앞세운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하면서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syu@newspim.com 2026-05-18 14:1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