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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페이스북 가상화폐, 우려 해소될 때까지 보류해야”...비트코인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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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페이스북의 가상화폐 ‘리브라’(Libra) 도입이 우려가 해소될 때까지 보류돼야 한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의 이 같은 강력한 발언으로 페이스북이 리브라를 출시하기에 앞서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 각국에서 매우 높은 규제의 벽을 넘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페이스북 리브라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10일(현지시간) 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증언에서 “리브라는 개인정보 보호, 돈세탁, 소비자 보호, 금융 안정과 관련해 심각한 우려가 상당하다”며 “이러한 우려가 해소될 때까지 리브라 계획은 보류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리브라에 대한 규제 검토는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이뤄져야 한다”며 “리브라는 규모 면에서 시스템적 파장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 규제 체제로는 규제가 불가능한 측면이 많다”고 지적하며, 시간을 두고 필요한 규제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리스크가 적절히 파악된다면 금융 혁신을 지지하는 입장이지만 페이스북의 플랫폼이 워낙 거대한 만큼 리브라는 다른 가상화폐 프로젝트와 별개로 다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엘카 룩스 페이스북 대변인은 “공개적 담론이 필요하다는 파월 의장의 의견에 매우 동의한다”며 “이 때문에 리브라 도입 계획을 사전에 발표해 건설적인 논의와 피드백을 구하려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월 의장의 발언에 비트코인이 급락했다. 비트코인은 파월 의장이 증언하는 세 시간 동안에만 7% 빠졌고, 11일에는 12% 급락해 1만1300달러(약 1327만원)까지 내렸다.

비트코인은 2주 전 페이스북과 피델리티 등의 가상화폐 서비스 기대감에 1만3000달러를 상향 돌파하며 1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올해 들어 200% 가량 폭등했다.

파월 의장은 또 리브라 프로젝트를 검토할 워킹그룹을 조직했으며 전 세계 다른 중앙은행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미 금융안정감독위원회(FSOC)의 검토 결과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 페이스북의 리브라, 다른 가상화폐와 다른 이유는?

리브라는 페이스북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가상화폐다. 리브라는 페이스북 플랫폼에서 ‘칼리브라’(Calibra)라는 전자지갑을 통해 결제 및 송금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리브라가 비트코인 등 다른 가상화폐와 다른 점은 미달러 가치와 연동되는 페그제로 운영되는 등 실물자산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이다. 달러를 리브라로 바꿔 사용하면 송금과 결제를 더욱 간단히 할 수 있다.

하지만 국가가 관리하는 화폐와 달리 민영 기업이 운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금융 충격으로 뱅크런(집단 예금 인출) 등의 사태가 벌어졌을 때 극도의 혼란이 초래될 수 있다. 특히 페이스북은 사용자 수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위기 시 금융 시스템 자체가 마비될 수도 있다. 파월 의장도 이러한 점을 지적한 것이다.

연준뿐 아니라 중국 인민은행도 최근 리브라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다. 왕신(王信) 중국 인민은행 연구국 겸 화폐금은국 국장은 “리브라가 실질적으로 미달러와 밀접하게 연관돼 경제금융뿐 아니라 국제정치 및 정치경제와 맞물려 복잡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리브라가 금융 서비스와 통화정책, 금융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사진=로이터 뉴스핌]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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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소형 아파트값 고공행진…한강 이남 평균 18억 '돌파'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서울 한강 이남 지역 중소형 아파트(전용 60㎡ 초과~85㎡ 이하) 평균 가격이 18억원을 넘어섰다. 대출 규제 속에서도 상급지 수요가 이어지면서 중소형 면적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아파트 단지 2025.10.24 yym58@newspim.com 2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달 한강 이남 11개구(강남·서초·송파·강동·양천·강서·영등포·동작·관악·구로·금천구)의 중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8억269만원으로 집계됐다. 전월(17억8561만원) 대비 0.96% 상승한 수치인 동시에 서울 중소형 아파트 평균 가격이 18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실거래 사례에서도 가격 상승 흐름이 확인된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 삼호한숲 전용 84.87㎡는 지난달 27일 18억1000만원(4층)에 거래됐다. 같은 단지·면적 기준 종전 최고가였던 2023년 5월 2일 15억2000만원(11층)과 비교해 약 3억원 오른 금액이다.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2차 전용 84.75㎡ 역시 지난달 26일 20억원(8층)에 팔리며 처음으로 20억원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동일 면적이 19억1000만원(3층), 19억5000만원(2층)으로 잇달아 계약된 이후 약 3개월 만에 가격이 한 단계 더 올라섰다. 한강 이북 지역에서도 중소형 아파트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한강 이북 14개구(종로·중구·용산·성동·광진·동대문·중랑·성북·강북·도봉·노원·은평·서대문·마포구)의 중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지난해 12월(10억9510만원)보다 0.83% 상승한 11억419만원을 기록했다. 최초로 평균가가 11억원 이상으로 올라왔다.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해링턴플레이스 전용 84.98㎡는 지난달 20일 11억9500만원(12층)에 계약되며 해당 면적 기준 최고가를 새로 썼다. 지난해 11월 거래된 종전 최고가 11억6000만원(15층)보다 3500만원 뛰었다. 은평구 수색동 DMC파인시티자이 전용 74.78㎡도 지난달 14일 12억9300만원(2층)에 거래됐다. 비슷한 면적인 전용 74.84㎡가 지난해 11월 22일 12억4500만원(3층)에 팔린 것과 비교하면 약 2개월 만에 5000만원가량 올랐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2-0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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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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