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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상반기 해양환경저해사범 15건 적발

기사입력 : 2019년07월11일 16:36

최종수정 : 2019년07월11일 16:36

지난해 보다 해양오염 감소돼...

[목포=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올 상반기 해양환경사범 15건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16건에 비해 1건이 감소됐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선박 침몰 및 해양시설의 기름작업 중 기름유출 등 7건, 선박 해체시 미신고로 의무규정 위반이 1건, 선박 및 급유소에서 기름기록부 서명누락 등 경미위반 7건이다.

목포해경 청사 [사진=목포해경]

적발대상으로는 선박이 10건으로 가장 많았다. 예인선·부선은 6건, 여객선 및 화객선이 3건, 그리고 어선 1건으로 확인됐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관내 입출항하는 선박을 대상으로 해양환경관리법상 주요의무사항 안내와 오염물질 관리에 대한 컨설팅을 지속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목포해경은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됨에 따라 해수욕장 주변에서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단속과 계도 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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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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