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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ㆍ묵호항에서 울릉도로 운항하는 연안여객선의 올해 상반기 수송실적이 27만3768명으로 지난해 동기 20만3015명보다 34.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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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뉴스핌 DB] |
10일 동해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KTX 강릉선 개통으로 수도권에서 강원도 여객터미널로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울릉도 일주도로 완전 개통 기념 마라톤, 산안자전거 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한 홍보 효과로 인해 이용객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연안여객선 수송실적을 보면 강릉~울릉 항로가 13만2241명으로 지난해 대비 30.8%, 묵호~울릉 항로는 12만4460명으로 지난해 대비 22.1% 증가했다.
동해해수청 관계자는 “여행객의 편의시설 및 안전을 위해 여객수송시설에 대한 점검 강화, 여객 편의시설 확충, 승선 점검 실시 등 고객 만족 서비스 제고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시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