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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세계수영대회 개막 이틀 앞두고 호소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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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대회 성공 위해 북한 참가 결단과 성숙한 시민의식 호소"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이용섭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 겸 광주광역시장은 이번 세계수영대회가 역대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치러질 수 있도록 북측의 선수단 참가 결단과 함께 150만 광주시민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호소했다.

이 시장은 세계수영대회 개막 이틀 앞둔 10일 오후 광주광역시청 브리핑룸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결단을 요청하는 입장문과 함께 150만 광주시민께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북한 선수단 참가 관련 입장문을 통해 “그동안 다양한 경로를 통해 수없이 북한 참가를 요청했지만 지금까지 소식이 없어 매우 유감이다”며 “김정은 국무위원장께 역사적 결단을 내려주실 것을 마지막으로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북측 참가를 거듭 요청했다.

이용섭 시장 [사진=광주광역시]

이어 “또 다시 북측이 150만 광주시민을 실망시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하고 “통일부를 비롯한 중앙정부도 북측의 대회 참가를 위해 마지막 노력을 다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정부에도 간곡히 요청했다.

이용섭 시장은 또한 “이번 세계수영대회가 역대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치러질 수 있도록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 시장은 “경기장, 선수촌, 입장권 판매 등 대회를 위한 모든 준비는 끝났다”고 선언하고 “194개국 1만5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는 등 이미 우리는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수영대회 총사업비는 평창동계올림픽 대비 5.24%, 2014인천아시안게임 대비 11%,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대비 36.3%, 2011대구육상선수권대회 대비 62.8%에 불과하지만 역대 최고 수준의 경기시설, 운영시스템 그리고 최상의 서비스를 통해 최고의 대회로 치러낼 것이다”며 “광주세계수영대회는 저비용 고효율 대회의 성공모델이 될 것이다”고 확신했다.

이 시장은 “이제는 실전이다”면서 “이번 대회가 역대 가장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세계인들이 우리 광주를 가장 가보고 싶은 도시로 기억할 수 있도록 시민들께 정중하게 부탁 드린다”며 협조를 요청했다.

이용섭 시장은 “저는 우리 시민들의 힘을 믿는다. 메르스의 위험 속에서도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던 성숙된 시민의식을 다시 한 번 보여달라”며 “저와 8000여 공직자는 역대 가장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시민의 참여를 거듭 독려했다.

jb545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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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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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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