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주시민들로 구성된 동충주역유치추진위원회(위원장 정종수)가 동충주역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9일 추진위에 따르면 지난 5월 28일 발족된 이후 성명서 발표를 시작으로 현수막 게시, 서명운동 등 동충주역 신설 타당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추진위는 지난 8일 오후 7시30분 충주시민의 날 기념행사가 열린 문화회관에서 동충주역 유치를 위한 범시민 결의대회를 가졌다.
동충주역유치추진위는 8일 충주시민의 날 기념식이 열린 문화회관에서 범시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사진=충주시] |
추진위는 이날 결의대회에서 그동안 낙후되었던 동충주지역에 대한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충북선철도 고속화 사업의 동충주역 신설 타당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렸다.
또 추진위원 30여명은 동충주역 유치를 염원하는 현수막 및 피켓 게시와 서명운동 등 다양한 홍보캠페인을 통해 유치 의지를 다지고, 시민을 중심으로 유치 역량을 모을 것을 결의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충북선철도 고속화 사업의 현재 노선안이 충주발전에 미칠 효과는 미흡하다”며 “반드시 동충주역을 유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충북선철도 고속화 사업은 여객 수송뿐만 아니라 교통 물류 수송으로 충청권 균형발전을 가져다준다"며 "동충주역은 충주경제 발전의 미래와 청주공항 활성화 등 충북의 상생발전을 위해 반드시 신설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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