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탄소포인트 인센티브 771만원 저소득층에 기부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유성구는 2018년 하반기에 발생한 탄소포인트제 기부 참여자의 인센티브액 771만원을 유성구 행복누리재단에 지정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기탁은 탄소포인트제 기부참여자 중 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 절감에 성공해 포인트를 지급받은 857세대의 기부로 이뤄졌다. 지난 2011년부터 누적된 기부금은 1억 3400만원이다.
유성구청 전경 [사진=유성구청] |
탄소포인트 인센티브 기탁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유성구 탄소포인트제 담당자(042-611-2361)에게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탄소포인트제 참여가 온실가스 감축 뿐 아니라 지역 내 새로운 기부문화 방식으로 정착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세대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해 에너지도 절약하고 어려운 이웃과도 따뜻함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