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품목허가가 취소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의 개발사인 코오롱티슈진이 상장폐지 위기에 놓였다.
인보사-K[사진=코오롱생명과학] |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코오롱티슈진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됐다고 5일 공시했다.
거래소는 영업일 기준 15일 이내인 오는 26일 내에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상장폐지여부 또는 개선기간 부여여부를 결정한다.
코오롱티슈진 관계자는 "상장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거래소가 요구하는 절차에 성실히 임해 상장 유지할 수 있는 방향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회사 측은 상장 폐지여부와 별개로 인보사의 미국 임상 3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코오롱티슈진 관계자는 "상장 유지를 위해 노력하겠지만, 회사가 상장 폐지가 되더라도 미국 임상 3상과는 별개이기 때문에 임상 3상 재개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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