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이우찬 5승' LG, 한화 꺾고 스윕… 프로야구 단독 3위 점프

기사입력 : 2019년07월04일 21:31

최종수정 : 2019년07월04일 21:32

LG 이우찬, 6⅔이닝 2실점 퀄리티스타트… 시즌 5승
오지환, 6회말 동점 적시타… 구본혁은 역전 타점
데뷔 첫 선발 한화 박윤쳘, 5이닝 무실점에도 승리 실패

[서울 잠실=뉴스핌] 김태훈 기자 = LG 트윈스가 이우찬의 호투를 앞세워 단독 3위에 올랐다.

프로야구 구단 LG 트윈스는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서 4대3으로 승리했다.

앞선 두 경기에 이어 이날까지 승리를 장식, 스윕을 달성한 LG는 3연승을 질주, 키움을 제치고 단독 3위에 올라섰다. 반면 한화는 6연패 수렁에 빠졌다.

지난 6월21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을 끝으로 허리의 불편함을 느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LG 선발 이우찬은 복귀하자마자 선발로 나서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이우찬은 6⅔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3볼넷 3실점(3자책점)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3자책점 이하) 역투를 펼치며 시즌 5승째를 수확했다.

LG 타선은 5회까지 침묵했으나 0대3으로 뒤진 6회말 4점을 뽑아내며 역전승을 거뒀다. 오지환은 동점 적시타를 터뜨리는 등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 구본혁은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으나, 역전 타점을 올렸다.

한화 박윤철은 KBO리그 데뷔 첫 선발에서 5이닝 동안 단 한 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고 7탈삼진 3볼넷 무실점 역투를 펼쳤으나, 불펜진이 무너져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두 번째로 마운드에 오른 박상원이 ⅓이닝 4실점(4자책점)으로 부진해 시즌 4패째를 안았다.

이날 수훈선수에는 이우찬이 선정됐다. 이우찬은 "어려운 경기를 펼쳤는데,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승리를 챙길 수 있었던 것 같다. 1회초 홈런을 맞았지만, 경기 초반이기 때문에 충분히 역전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좋은 결과가 나와서 다행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LG 트윈스 선발투수 이우찬이 시즌 5승째를 따냈다. [사진= LG 트윈스]
LG 트윈스 오지환이 동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사진= LG 트윈스]

한화가 1회초 홈런포로 선취점을 가져갔다. 송광민과 김태균의 연속 볼넷으로 2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호잉은 LG 선발 이우찬의 초구 132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포를 쏘아올렸다.

LG는 4회말 1사 후 채은성의 1루 땅볼을 한화 선발 박윤철이 포구 실책을 범하며 1루에 출루했다. 이 때 1루까지 전력질주를 한 채은성이 발목을 접질려 전민수와 교체됐다. 이후 유강남이 중견수 뜬공, 오지환이 삼진에 그쳐 득점에 실패했다.

6회말 LG가 경기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신민재가 한화 교체투수 박상원에게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면서 기회를 잡았다. 이형종이 삼진으로 물러난 뒤 김현수의 우전 안타로 1사 1,3루에서 전민수가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쳤다.

이어진 1사 1,2루에서는 유강남이 우중간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로 3루 주자 전민수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후속타자 오지환은 한화 교체투수 안영명을 상대로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엮었다.

이후 김용의의 좌전 안타로 1사 만루에서 구본혁이 유격수 앞 병살타 코스 땅볼을 쳤다. 2루에서 김용의가 아웃된 후 구본혁까지 1루에서 아웃을 당했지만, LG 벤치는 곧바로 비디오판독을 요청, 세이프로 판정이 번복되면서 4대3 역전에 성공했다.

역전을 내준 한화는 7회초 선두타자 호잉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그러나 이성열이 삼진을 당할 때 도루를 시도한 호잉 마저 2루에서 아웃됐다. 이어 최재훈 마저 LG 교체투수 문광은에게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화는 9회초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에서 LG 마무리 고우석을 상대로 선두타자 송광민이 중견수 뜬공, 김태균 우익수 뜬공, 호잉 마저 좌익수 뜬공에 그쳐 패했다.

구본혁이 역전 타점을 올렸다. [사진= LG 트윈스]

taehun0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사격 여제 김예지, '진짜 킬러'로 변신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 킬러로 캐스팅 됐다. 김예지는 미국과 아시아 7개국 이상 다국적 스타들이 총출동하여 인종 혐오와 차별에 대한 다양한 인간군상의 얽히고설킨 이야기의 영화 '아시아'(이정섭 감독)의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 '크러쉬'에 출연한다.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와 인도의 글로벌 스타 아누쉬카 센이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로 동반 캐스팅 됐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서 킬러로 출연하는 김예지(사진 완쪽).  [사진 = 플랫폼 플필 제공]  2024.09.19 oks34@newspim.com 김예지 소속사 배우 캐스팅 플랫폼 플필 류민국 대표는 "김예지는 아시아랩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작품에서 세계적인 배우들과 함께 매력적인 킬러 역할의 배우로서 첫 선을 보이는 것에 대해 떨리면서 기쁨을 전했다며, 곧 공개되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누쉬카 센 역시 인도에서 아역 출신의 인도 최고의 스타 배우로서 인스타그램 4,000만 팔로워를 갖고 있는 막강한 메가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인도 아마존 프라임 시청률 1위 드라마 시리즈 주연으로 현재 인도와 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한국에 기반한 아시아랩 글로벌 매니지먼트 소속으로 2024년 한국관광 홍보대사로서 한국과 인도 양국의 문화와 예술, 엔터테인먼트를 연결하는 주역이며, 특히 인도의 한류 붐을 일으킨 가장 큰 공헌자이기도 하다. 아시아랩(Asia Lab)의 CEO이자 연출자인 이정섭 감독은 "아누쉬카 센과 김예지의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 동반 캐스팅은 글로벌 숏폼 시리즈의 혁신과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했고, 이미 공개된 영화 '아시아' 티저 트레일러는 여러 플랫폼에 3,0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강렬한 영상과 스토리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4-09-19 14:10
사진
연준, 향후 금리 인하 속도 의견 '분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0.50%포인트(%P) 금리를 내리는 '빅컷'을 단행한 후 연준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월가의 의견이 분분하다.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금리가 내리는 속도와 최종 금리에 의견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11월부터 매 회의에서 0.25%P씩 금리를 낮춰 내년 중순 기준금리가 3.25~3.50%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전날 '빅컷'을 정확히 예측한 JP모간 체이스 앤 코는 11월 50%P 인하를 예상하면서도 이 같은 정책 결정이 미국 고용시장 상태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연준이 4분기 0.75%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1.25%P를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BofA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연준이 더 깊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며 "큰 폭의 금리 인하 이후 연준이 매파적으로 놀라움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9.20 mj72284@newspim.com 반면 바클레이스는 연준이 11월과 12월 0.25%P씩 인하한 후 2025년에도 같은 속도로 금리를 내려 연말 기준금리가 3.50~3.7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티그룹은 연준이 11월 0.50%P, 12월 0.25%P 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내년에도 0.25%P씩의 금리 인하를 지속해 연말 금리가 3.00~3.2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한 4.75~5.00%로 정했다. 이로써 연준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에 나섰다. 연준은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아닌 연착륙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례적인 '빅컷'을 단행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향한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은 상황에서 중립 수준보다 훨씬 높은 기준금리를 낮춰 현재의 강력한 고용시장을 지키겠다는 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설명이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슈머처 전략가는 "2024년 완화 사이클은 역사적인 수준의 시장 불확실성과 함께 시작됐다"며 연준이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앞으로 1년간 3.50%P, 연착륙의 경우 1.50%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금리선물 시장은 11월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5bp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확률을 57.5%, 50bp 인하 가능성을 42.5%로 각각 반영 중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후 12월 18일 회의에서도 추가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총 0.75%P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나타나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4-09-20 01: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