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송중기·송혜교의 이혼 조정 신청 사실이 알려지면서 현재 송중기가 출연 중인 tvN '아스달 연대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스달 연대기' 측 관계자는 27일 뉴스핌에 "사전제작이라 첫 방송 전에 이미 촬영은 모두 마쳤다. 방송은 계획대로 계속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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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드라마는 Part.1~3으로 나뉘어 편성됐다. 현재 Part.1, 2는 방송 중이며, 마지막 Part.3는 '호텔 델루나' 후속으로 방송을 확정지었다.
이에 '아스달 연대기' 관계자는 "촬영이 모두 끝나서 배우들이 모이는 공식적인 행사는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송중기 법률대리인 측은 "송중기를 대리해 지난 26일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송중기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 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지금의 상처에서 벗어나 연기자로서 작품 활동에 최선을 다해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도록 할 것"이라며 심경을 전했다.
송혜교 소속사 UAA코리아 역시 "두 사람이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사유는 성격 차이이며,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기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은 KBS 2TV '태양의 후예'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지난 2017넌 10월 결혼했으나 1년 8개월 만에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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