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美 이란 제재-무역협상 경계감에 혼조

기사입력 : 2019년06월25일 05:06

최종수정 : 2019년06월25일 05:06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뚜렷한 방향 없이 보합권에서 혼조 양상을 나타냈다.

주 후반 일본에서 열리는 미국과 중국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경계감이 높은 데다 트럼프 행정부의 새로운 이란 제재가 투자 심리를 압박했다.

다우존스 지수 일간 추이 [출처=인베스팅닷컴]

월가 애널리스트는 S&P500 기업의 이익 침체가 3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한편 10% 가량 주가 급락을 예고, 잿빛 전망을 쏟아냈다.

24일(현지시각) 다우존스 지수가 8.41포인트(0.03%) 소폭 오른 2만6727.54에 마감했고, S&P500 지수는 5.11포인트(0.17%) 떨어진 2945.35를 나타냈다. 나스닥 지수는 26.01포인트(0.32%) 내린 8005.70에 마감했다.

이날 장중 전해진 트럼프 행정부의 이란 제재 소식이 또 한 차례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부채질했다.

지난주 무인 정찰기(드론) 격추에 보복하기 위한 공습을 철회시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 지도자를 직접적으로 겨냥한 추가 제재를 발표했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협상의 여지가 아직 열려 있다고 밝혔지만 정세 불안은 위험자산의 투자 매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담판도 뜨거운 감자다. 오는 28~29일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회동이 예정된 가운데 월가의 투자자들은 휴전의 연장 및 3000억달러 물량의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 보류가 현재로서 기대할 수 있는 최선의 시나리오라는 데 입을 모으고 있다.

AJ 벨 인베스트먼트의 러스 몰드 이사는 투자 보고서에서 “전세계의 시선이 온통 양국 정상회담에 집중됐다”며 “협상 결과가 금융시장에 커다란 변수”라고 말했다.

월가에서는 기업 이익과 관련, 비관적인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 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S&P500 기업의 이익이 지난 1분기 0.3% 감소한 데 이어 2분기와 3분기 각각 2.6%와 0.3% 줄어들 전망이다.

당초 시장 전문가들은 3분기 3.4%의 이익 성장 회복을 예상했지만 관세 전면전으로 인해 전망이 크게 꺾였다는 분석이다.

내서널 홀딩스의 아트 호건 전략가는 CNBC와 인터뷰에서 “애널리스트가 관세 전면전과 무역 마찰의 장기화 가능성을 이익 예상치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주가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종목별로는 홈디포가 2% 가까이 하락하며 다우존스 지수의 발목을 붙잡았고, 카지노 업체 시저스 엔터테인먼트는 경쟁사 엘도라도 리조트의 인수 합의 소식에 14% 폭등했다. 반면 엘돨도는 13% 이상 급락했다.

한편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고조되면서 지난주 6년래 처음으로 온스당 1400달러를 뚫고 오른 금값은 이날 1.3% 추가 상승하며 1418.20달러에 거래됐다.

 

higrac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사격 여제 김예지, '진짜 킬러'로 변신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 킬러로 캐스팅 됐다. 김예지는 미국과 아시아 7개국 이상 다국적 스타들이 총출동하여 인종 혐오와 차별에 대한 다양한 인간군상의 얽히고설킨 이야기의 영화 '아시아'(이정섭 감독)의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 '크러쉬'에 출연한다.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와 인도의 글로벌 스타 아누쉬카 센이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로 동반 캐스팅 됐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서 킬러로 출연하는 김예지(사진 완쪽).  [사진 = 플랫폼 플필 제공]  2024.09.19 oks34@newspim.com 김예지 소속사 배우 캐스팅 플랫폼 플필 류민국 대표는 "김예지는 아시아랩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작품에서 세계적인 배우들과 함께 매력적인 킬러 역할의 배우로서 첫 선을 보이는 것에 대해 떨리면서 기쁨을 전했다며, 곧 공개되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누쉬카 센 역시 인도에서 아역 출신의 인도 최고의 스타 배우로서 인스타그램 4,000만 팔로워를 갖고 있는 막강한 메가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인도 아마존 프라임 시청률 1위 드라마 시리즈 주연으로 현재 인도와 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한국에 기반한 아시아랩 글로벌 매니지먼트 소속으로 2024년 한국관광 홍보대사로서 한국과 인도 양국의 문화와 예술, 엔터테인먼트를 연결하는 주역이며, 특히 인도의 한류 붐을 일으킨 가장 큰 공헌자이기도 하다. 아시아랩(Asia Lab)의 CEO이자 연출자인 이정섭 감독은 "아누쉬카 센과 김예지의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 동반 캐스팅은 글로벌 숏폼 시리즈의 혁신과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했고, 이미 공개된 영화 '아시아' 티저 트레일러는 여러 플랫폼에 3,0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강렬한 영상과 스토리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4-09-19 14:10
사진
연준, 향후 금리 인하 속도 의견 '분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0.50%포인트(%P) 금리를 내리는 '빅컷'을 단행한 후 연준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월가의 의견이 분분하다.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금리가 내리는 속도와 최종 금리에 의견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11월부터 매 회의에서 0.25%P씩 금리를 낮춰 내년 중순 기준금리가 3.25~3.50%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전날 '빅컷'을 정확히 예측한 JP모간 체이스 앤 코는 11월 50%P 인하를 예상하면서도 이 같은 정책 결정이 미국 고용시장 상태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연준이 4분기 0.75%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1.25%P를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BofA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연준이 더 깊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며 "큰 폭의 금리 인하 이후 연준이 매파적으로 놀라움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9.20 mj72284@newspim.com 반면 바클레이스는 연준이 11월과 12월 0.25%P씩 인하한 후 2025년에도 같은 속도로 금리를 내려 연말 기준금리가 3.50~3.7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티그룹은 연준이 11월 0.50%P, 12월 0.25%P 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내년에도 0.25%P씩의 금리 인하를 지속해 연말 금리가 3.00~3.2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한 4.75~5.00%로 정했다. 이로써 연준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에 나섰다. 연준은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아닌 연착륙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례적인 '빅컷'을 단행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향한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은 상황에서 중립 수준보다 훨씬 높은 기준금리를 낮춰 현재의 강력한 고용시장을 지키겠다는 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설명이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슈머처 전략가는 "2024년 완화 사이클은 역사적인 수준의 시장 불확실성과 함께 시작됐다"며 연준이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앞으로 1년간 3.50%P, 연착륙의 경우 1.50%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금리선물 시장은 11월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5bp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확률을 57.5%, 50bp 인하 가능성을 42.5%로 각각 반영 중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후 12월 18일 회의에서도 추가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총 0.75%P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나타나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4-09-20 01: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