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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경찰, '버닝썬' 사태 핵심 승리 25일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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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영업사원 급여 지급 명목 5억 7천만원 빼돌린 혐의
전원산업, 임대료 부풀려 버닝썬 자금 7억 4천만원 챙겨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경찰이 강남 클럽 '버닝썬' 사태의 핵심인물인 가수 승리(29·본명 이승현)를 오는 25일 검찰에 송치한다. 승리의 동업자인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와 대만인 투자자 '린사모' 등 7명도 함께 검찰에 넘겨진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 혐의로 승리와 유 전 대표, 린사모, 린사모의 가이드 안모씨, 전원산업 이모 회장 및 최모 대표, 이문호·이성현 버닝썬 공동대표 등 8명을 25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월 2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클럽 '버닝썬'이 모든 간판을 내린 채 완전히 폐업한 채 있다. [사진=김신정 기자]

경찰에 따르면 승리와 유 전 대표는 린사모, 안씨와 공모해 버닝썬 자금 약 5억 7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안씨가 관리하는 대포통장을 통해 허위 등록된 영업사원(MD)들에게 급여를 지급한 것처럼 꾸며 범행을 저질렀다.

승리와 유 전 대표가 린사모와 횡령을 공모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들의 횡령 금액은 총 11억원으로 늘었다. 앞서 경찰은 버닝썬 자금 5억 3000만원이 승리와 유 전 대표가 함께 운영한 유흥주점 '몽키뮤지엄'의 브랜드 사용료 명목 등으로 지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 회장과 최 대표는 이문호·이성현 공동대표 등과 공모해 버닝썬 임대료를 3개월 만에 6배 이상 부풀려 7억 400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버닝썬의 지분 42%을 소유한 전원산업은 르메르디앙 호텔을 운영하면서 버닝썬으로부터 임대료를 받아왔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8일 승리와 유 전 대표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기각됐다. 당시 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자금 횡령 혐의에 대한 다툼의 여지가 있고 나머지 혐의와 관련해서도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 이후 한 달 넘게 보강 수사를 이어왔지만 승리 등에 대한 구속영장 재신청은은 하지 않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법원에서 증거인멸로 이들을 구속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적이 있다"며 "다시 구속영장을 신청해도 이와 같은 상황이 반복될 우려가 있어 빨리 송치하고 재판을 받게 하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해외 투자자 성접대와 성매매, 횡령 등 혐의를 받는 가수 승리가 지난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법정을 나서고 있다. 2019.05.14 mironj19@newspim.com 2019.05.14 mironj19@newspim.com

승리에게 적용된 혐의는 버닝썬 관련 횡령뿐만 아니라 △성매매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업무상 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등 총 5개다.

승리는 지난 2015년 12월 유 전 대표와 함께 일본인 사업가 일행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는다. 2017년 필리핀 팔라완에서 열린 자신의 생일파티에서 성접대를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승리가 2015년 국내에서 직접 성매매를 한 정황도 확인하고 성매매 혐의를 추가했다.

이들은 또 공동으로 설립한 유리홀딩스 법인 자금을 개인 변호사 비용으로 지출하면서 업무상 횡령 혐의도 받는다. 몽키뮤지엄을 유흥주점이 아닌 일반음식점으로 허위 신고한 혐의도 받고 있다.

승리와 유착 의혹을 받고 있는 윤모 총경도 이번에 함께 검찰에 넘겨진다. 윤 총경은 승리와 유 전 대표가 2016년 7월 개업한 몽키뮤지엄에 대한 경찰의 수사 상황을 미리 알려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당초 윤 총경이 유 전 대표로부터 6번의 식사접대와 4번의 골프접대 등을 받은 사실을 파악하고 뇌물죄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적용을 검토했지만 '대가성 인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포함하지 않았다.

다만 경찰은 윤 총경이 제공받은 금품 액수가 청탁금지법상 과태료 처분 대상에 해당된다고 보고 윤 총경을 청문감사 기능에 통보할 계획이다.

경찰이 승리 등과 윤 총경을 검찰에 송치하면서 지난해 11월 김상교씨 폭로로 불거진 버닝썬 사태에 대한 경찰 수사는 약 6개월 만에 마무리됐다. 경찰의 부실수사 논란이 여전한 가운데 클럽 내 조직적인 마약 유통 의혹, 물뽕(GHB) 성범죄 의혹, 클럽과 경찰 간 유착 의혹 등은 유의미한 결과를 내지 못하면서 의혹으로 남게 됐다.

sun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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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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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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