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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2년간 원전산업서 260명 퇴사...국정원 관리안해”

기사입력 : 2019년06월21일 11:10

최종수정 : 2019년06월21일 11:10

21일 친원전 환경운동가 셸렌버거 간담회
나 "탈원전 이후 전기료 폭등과 환경파괴"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1일 최근 2년간 원전 산업에서 퇴사한 전문가가 260명에 이름에도 국가정보원은 이후 행보에 대해 관리를 하지 않았다고 질타했다.

그는 또한 원전 기술유출 문제가 불거진 상황에서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은 전기료 폭등과 환경파괴로 귀결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지난 1월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인근에서 탈원전 반대 및 신한울 3·4호기 건설재개를 위한 범국민 현장 서명운동을 하고 있다. 2019.01.09 mironj19@newspim.com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서 열린 마이클 셸렌버거 초청 조찬간담회에서 “대한민국은 세계 최고의 원전기술은 갖다버리고 태양, 바람, 자연에 기우제를 지내는 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마이클 셸렌버거는 미국 타임지가 지난 2008년 환경영웅으로 선정한 세계적인 친원전 환경운동가로 국제 시민단체인 환경진보 대표를 맡고 있다.

그는 “국정원에서 보고를 받은 결과 최근 2년간 원전산업에서 퇴사한 사람이 260명에 이르는데 어디로 갔는지 아직 국정원이 관리를 안 하고 있다”며 “기술유출 문제가 불거지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 추적을 하라고 국정원에 이야기했다”고 강조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어 “260명이 결국 원전산업에 미래가 없다고 사직했다. 그들이 해외로 갔는지, 국내 다른 산업으로 갔는지도 추적해나가야 될 부분이 있다”며 “그런데 결국 탈원전 이후로 대한민국의 미래의 먹거리인 원전산업이 붕괴된 것은 물론이고, 전기료 폭등은 바로 눈앞에 가깝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탈원전 정책은 문재인 대통령의 ‘판도라’ 영화 관람으로 시작됐다고 한다. 앞으로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산업, 고도의 고품질 전기를 요구하는 4차 산업이 어려워진 것은 물론이고, 전기료 폭등과 환경파괴의 판도라 상자를 연 것으로 보인다”며 “다시 한 번 즉각적인 탈원전 정책 폐기를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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