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선불카드 침체 속 '하나·삼성카드 선전' 눈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하나카드, 유병재·인절미 담은 핀크카드 출시…4만장 이상 팔려
삼성카드, 자녀들 용돈 시장 공략…모바일 등 채널 다양화 전략

[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실적이 급감하며 쪼그라든 선불카드 시장에서 하나카드와 삼성카드가 선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고객들 흥미를 끌 수 있는 다양한 캐릭터 활용한 마케팅과 새로운 결제수단에 따른 대응 전략이 유효했다는 평가가 나적다.

유병재 씨와 인스타 스타견 인절미의 이미지를 담은 핀크카드. [사진=하나카드]

17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신한·KB국민·삼성·현대·롯데·우리·하나·BC카드 등 8개 전업계 카드사 중 하나·삼성카드만 실적이 늘었다.

하나카드는 457억원에서 679억원으로 48% 이상, 삼성카드는 513억원에서 609억원으로 18.7% 증가했다.

선불카드는 돈을 충전해서 결제하는 카드로 선불카드 전용 가상 계좌를 이용해 금액을 충전한 후 결제한다는 점이 체크카드와 다르다. 주로 카드 발급이 어려운 미성년자들의 용돈을 위한 카드나 선물용으로 활용돼 왔다.

하지만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선불카드 실적은 급감하기 시작했다. 선불카드는 플라스틱 실물 카드 발급에는 신용·체크카드 등과 같은 비용이 들지만 수수료율은 체크카드 수준으로 낮아 카드사 입장에서 수익이 적다. 또 2016년부터 공정거래위원회가 표준 약관을 개정, 선불카드 충전액의 60% 이상을 쓰면 잔액을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도록 하면서 카드사 입장에선 쏠쏠했던 낙전 수입(카드 잔액)도 사라져 수익성이 더 악화됐다.

지난해 말 기준 8개 전업계 카드사의 선불카드 실적은 4294억원으로 5년 전인 2013년(8157억원) 대비 절반 가까이 줄었다. 3년 전인 2015년(4928억원)과 비교해도 12% 이상 감소했다.

이 같이 침체된 선불카드 시장에서 하나·삼성카드가 선전할 수 있었던 건 선불카드를 애물단지 취급하는 다른 카드사와는 다른 마케팅 전략이 시장에 통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나카드는 지난해 12월 하나금융지주와 SK텔레콤이 합작해 세운 핀테크(금융기술) 회사 핀크가 선보인 6핀카드의 발행사로 개그맨 유병재 씨의 얼굴과 인스타그램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개 '인절미'를 담은 시즌2 카드를 내놨다. 핀크카드는 체크카드와는 달리 부족한 금액이 자동으로 충천되고 타은행 계좌를 포함해 최대 5개 계좌를 연결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핀크카드는 최대 1%의 캐시백을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등 신용카드 못지않은 혜택을 제공하면서 4만장까지 팔렸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20대 초반·여성고객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삼성카드는 지난 8월 말 출시된 '삼성페이 카드'의 발급과 충전 업무를 단독으로 맡고 있다. 삼성전자 휴대폰 갤럭시 노트9에 탑재되는 전자지갑형 선불카드인 삼성페이 선불카드는 가상 계좌 입금, 삼성전자 리워즈 포인트 삼성카드 결제 등으로 충전이 가능하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협업해 선불카드를 모바일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채널을 다양화 한 전략이 주효했다"며 "삼성페이카드는 카드 발급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용돈을 주기 위한 수단으로 주 사용 고객은 중·고등학생 등 10대층"이라고 말했다.

 

cle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정은, 1년만에 중국 방문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신압록강대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북한매체 종합]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열차를 이용해 신의주를 방문한 후, 신의주에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해 단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된 바 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엄격하게 교통을 통제했고 북한 고위급 인사 방문과 관련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행보다. 오는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김 위원장이 중국에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이후 4개월 만의 북·중 정상 회동이 된다. yuniya@newspim.com 2026-10-24 15:57
사진
오세훈, '이태원 참사 4주기 추모대회' 참석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 시민추모대회'에 참석해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대회는 오는 29일 참사 4주기를 앞두고 진행됐다. 서울시와 행정안전부,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시민대책회의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 국무총리와 오세훈 서울시장, 정당 대표, 유가족,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 시민 추모대회에서 묵념을 하고 있다. 왼2026.10.24 starbean@newspim.com 추모행사는 오후 1시 이태원역 일대에서 열린 '추모기도회'로 시작됐다. 이태원역에서 서울광장까지 이어지는 시민 추모행진과 희생자 호명식, 묵념, 유가족 인사, 추모공연 등 순서로 진행됐다. 서울광장에서 열린 본행사에서는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추모 영상을 상영했다. 또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 인사, 시민대책회의 선언문 낭독, 합창 및 추모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blue99@newspim.com 2026-10-24 23: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