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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노 日 외상, 北 우호국 몽골에 납치문제 협력 요청

기사입력 : 2019년06월16일 15:40

최종수정 : 2019년06월16일 15:40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고노 다로(河野太郎) 일본 외무상이 북한의 우호 국가인 몽골을 방문해 납치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16일 NHK에 따르면 몽골을 방문 중인 고노 외무상은 이날 담딘 척트바타르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전제 조건 없이 북일정상회담을 제안한 일본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고 납치문제의 조기 해결에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척트바타르 외교장관은 일본의 입장에 이해를 나타내며, 문제 해결을 위해 양국이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일본은 납치문제 해결 등을 위해 북한과 전통적 우호 관계를 맺고 있는 몽골을 적극 활용하고자 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일본의 정보당국 수장이 북한의 고위 관계자와 몽골서 극비리에 접촉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도 지난해 말 도쿄 총리 관저에서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총리와 회담을 갖고, 일본인 납치 등 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국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일본의 외무상이 몽골을 방문한 것은 9년 만의 일이다.

고노 다로(왼쪽) 일본 외무상과 담딘 척트바타르 몽골 외교장관. [사진=NHK 캡처]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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