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축구

속보

더보기

프리미어리그 사리 첼시 감독, 호날두 소속팀 유벤투스 맡는다

기사입력 : 2019년06월14일 12:38

최종수정 : 2019년06월14일 12:38

BBC “보상금 500만파운드에 이탈리아행”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사리 첼시 감독이 유벤투스로 팀을 옮긴다.

영국 BBC는 14일(한국시간)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60·이탈리아)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소속팀인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를 맡는다”고 전했다.

아직 구단 공식발표는 나지 않았지만 이 매체에 따른 보상금은 500만파운드(약 75억원)다.

사리 첼시 감독이 유벤투스로 팀을 옮긴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사리 감독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3위와 유로파리그 우승 등 1년만에 나름의 업적을 남겼다. 하지만 선수와 팬들과의 지속된 불화로 교체설이 꾸준히 있어왔다.

선수들과 지속적인 마찰이 있었다. 올 2월에는 카라바오컵 결승에서 골키퍼 아리자발라가 교체 명령을 거부하는 사태가 나기도 했다. 이 경기에서 첼시는 맨시티에 PK로 패했다.

5월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사리에 대한 비난이 잠시 수그러들었으나 사리 자신이 누구보다 팀을 떠나고 싶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놓친 유벤투스는 당초 과르디올라, 포체티노 등 성적이 좋은 모든 감독을 영입 대상에 올렸다. 특히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과는 최측근과의 만남이 수차례 전해졌으나 결국 결렬됐다.

특히 사리의 감독 결정에는 유벤투스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호날두가 있었다는 후문이다.

첼시는 후임 감독을 물색중이다. 첼시는 람파드 등의 선수 출신을 사령탑 물망에 올리고 있다. 맨유가 선수 출신인 솔샤르를 영입한 것과 맥이 닿아있다. 일각에서는 무리뉴의 3번째 첼시 복귀설을 내놓고 있기도 하다.

첼시의 상황이 좋지 않다. 아자르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상황에 선수 이적 금지 제재까지 받고 있는 첼시다. 첼시는 지난 1월 미국 포워드 풀리치치만을 데려온 후 선수를 더 충원하지 못하고 있다.

아브라모비치가 첼시를 인수한 후 벌써 9번째 감독이 팀을 떠났다. 첼시 역시 경기장 증축을 진행중이라 자금사정이 좋지 않다.

람파드 말고 뉴캐슬 감독 베니테즈도 물망에 오르고 있으나 첼시 팬들과의 사이가 좋지 않다. 2016년 임시 감독을 맡은 적이 있었다. 이때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했다. 그러나 팬들은 우승에도 불구하고 정식감독이 되는 것을 격렬히 반대한 바 있다.

유벤투스를 그만둔 알레그리도 첼시의 영입후보다. 알레그리가 만약 승낙을 하게 되면 감독 맞교환이 일어난다. 유벤투스는 시즌후 알레그리 감독이 사퇴했다. 알레그리는 “다른 팀으로 가지 않고 1년정도 휴식기를 갖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올시즌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한 첼시와 사리 감독. [사진= 로이터 뉴스핌]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