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오신환 “국회 정상화, 이번 주말 마지노선...국민시선 혐오 수준”

기사입력 : 2019년06월13일 10:22

최종수정 : 2019년06월13일 10:22

13일 바른미래당 원내정책회의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국민 80% 찬성"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13일 이번 주말이 국회 정상화의 마지노선이라며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을 향해 대승적 결단을 촉구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지난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06.11 kilroy023@newspim.com

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서 열린 바른미래당 원내정책회의에서 “정개특위, 사개특위 연장 문제가 국회 정상화의 걸림돌이 되면 안 된다”며 “일단 국회 문을 열고 특위 연장은 추후 별도로 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는 “정개특위 위원들이 특위 연장하면서 이를 보장하지 않으면 선거제 개편안을 이달 안에 표결처리하겠다는 말도 국회 정상화 어렵게 만드는 일이라고 국지적했다”며 “바른미래당은 패스트트랙 법안들의 여야 합의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그러려면 국회 문을 열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오 원내대표는 이어 “가만히 앉아 시간 버리다가 정해진 날짜가 채워지면 패스트트랙 법안들은 본회의에 원안대로 상정될 수밖에 없다. 시간을 더 끌면 아무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민주당과 한국당은 결단을 내려라”고 강조했다.

오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장기화되는 국회파행에 대한 시선이 따갑다.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도입에 10명 중 8명이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며 “국회 문을 닫고 말로만 민생을 외치는 행태에 대해 혐오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경제청문회든 특위 연장이든 국회 문을 열어야 할 수 있다. 이번 주말이 정상화 마지노선”이라며 “바른미래당은 이번 주말까지 협상 타결이 되지 않으면 다른 대안을 모색할 수 밖에 없다”며 양당에 대한 대승적 결단을 촉구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