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명 모집에 1만2000명 입사지원서 제출
15일 필기전형·6월말~7월초 면접전형 실시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총 160명을 뽑는 2019년 신입직원 채용에서 역대 최대규모인 약 1만2000명이 입사지원서를 제출, 평균 7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지역난방공사 동탄 열병합발전소 전경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
이에 대해 공사 관계자는 "입사지원 단계에서 어학기준을 전면 폐지하는 등 열린 채용으로 불필요한 스펙경쟁을 지양하고 블라인드 채용을 강화함으로써 지원자 중심으로 채용제도를 개선한 노력의 결과"라고 전했다.
필기전형은 오는 15일 실시한다. 6월말부터 7월초까지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우리 공사는 최근 5년간 매년 평균 정원의 8%를 신입직원으로 채용해 청년 취업난을 해소하고, 채용과정에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함과 동시에 직무능력 중심의 우수 인재를 채용하는 등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데 적극 앞장서 왔다"며 "이번 신입직원 채용도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