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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해외서 노출복장 처벌 방안 검토

기사입력 : 2019년06월07일 09:56

최종수정 : 2019년06월07일 09:56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가 해외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노출복장을 한 자국민을 처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VN익스프레스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베트남 내에서는 공공장소에서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은 이들에게 벌금을 물리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갑작스레 해외에서도 자국민 복장 단속에 나서려는 것은 지난 19일 '제72회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은 한 베트남 여배우의 의상 때문이다.

응옥찐(Ngoc Trinh)은 경쟁부문 태런스 멜릭 감독의 영화 '어 히든 라이프'(A Hidden Life·Une Vie Cachée) 스크린 행사에 참석했다. 그는 비즈가 달린 검은 홀터넥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의상은 하단 양옆이 깊숙히 파였고, 뒷면은 시스루였다. 

찐의 의상은 자국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네티즌들은 그의 의상이 "성적으로 노골적이다" "이상하다" 등의 댓글로 비난했다. 

이후 문화체육관광부의 응우옌 응옥 띠엔 장관은 지난 5일, 하노이에서 열린 의회 회의에서 찐 배우를 언급, "그는 우리 부처에서 보낸 배우가 아니다. 그의 의상은 부적절했고 불쾌했으며 대중의 분노를 일으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부처가 현행 법을 들여다 보고 이러한 행동을 제재할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제72회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은 베트남 배우 응옥찐 2019.05.19.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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