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금투협 찾은 민병두 “자본시장 발전 위해 국회 역할 다할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증권거래세 인하 첫날 업계 현장 간담회 실시
“자본시장 발전, 일자리·국민 노후에도 긍정적”
업계선 초대형IB 5사 대표 모두 참석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증권거래세 인하 첫날 국회 정무위원회 의원들이 금융투자업계 현장을 찾아 자본시장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인턴기자 =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이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투자업계 현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6.03 dlsgur9757@newspim.com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민병두 위원장을 비롯해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 등 여야 간사 및 주요 소속 위원들이 모두 나왔다.

업계에서는 권용원 금융투자협회 회장 이하 주요 증권사 및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했다.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과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 박정림 KB증권 사장, 장석훈 삼성증권 사장 등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의 초대형IB 5사 대표도 나란히 자리를 함께 했다. 

모두발언에 나선 민병두 위원장은 “자본시장은 경제 성장의 조력자에 머물지 않고 경제 성장을 이끄는 주력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는 대한민국 자본시장과 경제 발전을 위해 국회의 역할을 무엇인지 고민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정무위 소속 의원들이 직접 금융투자업계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무위는 자본시장법 개정안 등 국내 자본시장 관련 주요 법안을 심의하고 처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민 위원장은 “자본시장을 통해 혁신기업은 창업자금을 조달하고, 중견기업은 새로운 투자로 대기업으로 성장하며, 대기업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다”며 “청년들에게 필요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한편 대국민 노후도 보다 풍요롭고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인턴기자 =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과 권용원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투자업계 현장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06.03 dlsgur9757@newspim.com

특히 이날은 증권거래세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상장주식과 비상장주식에 대해 이전보다 0.05%포인트 인하된 증권거래세율이 처음 적용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행사로 풀이된다. 

지난 3월21일 정부의 혁신금융 비전선포식에서 증권거래세 인하 방안이 팔표된 이후 지난 달 22일 국무회의에서는 ‘증권거래세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

이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은 0.15%에서 0.10%로, 코스닥시장 및 장외주식시장 K-OTC는 0.30%에서 0.25%로 인하됐다. 유망 벤처기업들이 상장된 코넥스시장은 0.30%에서 0.10%로 인하 폭이 더 크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필요한 여러 정책 과제들을 논의하고 건의했다. 이들은 현재 국회에 상정된 자본시장법 개정안과 금융거래지표법 제정안, 증권거래세법 및 소득세법 개정안, 근로자퇴직금여보장법 등의 조속한 통과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본시장법 개정안의 경우 사모펀드 규제체계 일원화, 아시아펀드패스포트, 사모부동산펀드의 금전차입 한도 확대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또 증권거래세법 및 소득세법 개정안에는 금융상품 통합 과세체계,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에는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안건이 담겨 있다.

이와 함께 국민자산증식과 혁신자본공급을 위해 마련된 ‘자본시장 혁신과제’의 입법화 및 시행을 당부하기도 했다.

민병두 위원장은 “업계가 느끼는 애로사항 및 제도개선, 지도사항들을 진솔하고 가감없이 이야기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업계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국민경제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전했다.

 

mkim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