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골리 투우카 라스크(왼쪽)과 데이비드 파스트르낙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치열한 몸싸움을 펼치고 있는 보스턴과 세인트루이스 선수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세인트루이스 데이비드 페론(오른쪽)과 보스턴 골리 투우카 라스크가 몸싸움을 하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미주리 미국=로이터 뉴스핌] 김태훈 기자 = 보스턴 브루인스가 NHL 스탠리컵 파이널 우위를 점했다.
보스턴은 2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엔터프라이즈 센터에서 열린 2018~2019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챔피언결정전 스탠리컵 결승 3차전에서 세인트루이스 블루스를 7대2로 꺾었다.
보스턴은 지난 30일 세인트루이스에게 2대3으로 패해 플레이오프 8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그러나 이날 승리를 거둔 보스턴은 2대1로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초반부터 보스턴이 강하게 몰아쳤다. 보스턴은 1피리어드 10분47초 파트리스 베르제론의 선취골로 앞서갔다. 이어 17분40초에는 찰리 코일이 추가 골을 성공시켰고, 종료 직전인 19분50초에 숀 쿠랄리가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2피리어드가 시작되자마자 보스턴이 점수차를 벌렸다. 41초 만에 데이비드 파스트르낙의 골을 성공시켰다. 세인트루이스는 11분05초 이반 바르바셰프의 골로 추격에 나섰지만, 12분12초 보스턴의 토리 크루그에게 다시 골을 내줬다.
세인트루이스는 3피리어드서 콜턴 파라이코의 골로 3점차까지 좁혔다. 그러나 이후 두 골을 더 내줘 패했다. 2019.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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