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릭 섀너핸 美 국방장관대행 방한…국방부청사 방문
한미연합연습 등 한미동맹 현안 논의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3일 서울에서 한미 국방장관회담이 열린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청사에서 정경두 국방부장관과 패트릭 섀너핸 대행이 만나는 가운데 한미 국방장관회담이 개최된다.
정경두 국방부장관이 지난 4월 1일 오전(현지시간) 워싱턴 D.C. 미국 국방부 청사에서 패트릭 샤나한 미국 국방부장관 대행과 한미 국방장관회담에 앞서 사진 촬영을 위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
앞서 양 장관은 지난달 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미국 국방부청사(펜타곤)에서 만나 한미국방장관회담을 열었던 바 있다.
이번 회담은 섀너핸 대행 취임 후 두 번째 양자회담으로, 회담에는 양국 국방부의 고위 관계관들이 배석한다.
특히 국방장관회담에 앞서 국방부 연병장에서 섀너핸 대행을 환영하는 의장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국방부는 "한미 양측은 이번 회담을 통해 한반도 안보상황 관련 공조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며 "아울러 연합연습,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등 다양한 한미동맹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 장관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계기로 열린 한미일 3자 국방장관회담에서도 만나 역내 안보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suyoung07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