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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세종지역 가장 비싼 노른자 땅은?

기사입력 : 2019년05월30일 20:16

최종수정 : 2019년05월30일 20:16

대전 은행동 이안경원, 1㎡당 1339만원으로 1위
금산군 오항리 임야는 292원에 불과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은행동 이안경원이 대전‧충남‧세종지역에서 가장 비싼 땅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9년 전국 개별공시지가’에 따르면 대전시 중구 중앙로(은행동 이안경원) 상업용 토지는 1㎡당 1339만원으로 대전‧충남‧세종지역에서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높았다.

충남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천안시 동남구 만남로 40(신부동 광산빌딩) 상업용 토지가 1㎡당 981만 8000원으로 가장 비싼 땅으로 나타났다.

세종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나성동 명동프라자(한누리대로 265), 에스빌딩(한누리대로 253)으로 1㎡당 536만원으로 집계됐다. 최저지는 전의면 양곡리 산 80-1번지로 ㎡당 1840원으로 나타났다.

전국 공시지가 그래프 [자료=충남도청]

대전‧충남‧세종지역에서 가장 공시지가가 낮은 토지는 보전관리지역인 충남 금산군 진산면 오항리 산 104번지 ‘임야’로 1㎡당 292원이다.

대전과 세종에서 가장 저렴한 토지는 각각 동구 세천동 산43-5(1㎡당 476원), 전의면 양곡리 산 80-1번지(1㎡당 1840원)로 나타났다.

광역단체별로 살펴보면 대전시의 올해 공시지가는 전년대비 평균 4.99%(전국 평균 8.03%)가 상승했다. 유성구가 가장 높은 인상율(6.44%)을 보였으며 대덕구(4.67%), 중구(4.57%), 서구(4.21%), 동구(3.69%)가 뒤를 이었다.

세종시의 공시지가 상승률은 전년(9.06%) 대비 0.64%p(포인트) 하락한 8.42%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8.03%보다 다소 높고 시‧도별로는 서울·광주·제주·부산·대구에 이어 6번째로 높은 수치이다.

충남도는 전년대비 3.68% 상승했으며 시‧군별로 살펴보면 금산군이 가장 높은 5.78%의 상승률을 보였으며 천안서북구(5.01%), 서산시(4.86%), 아산시(4.53%), 청양군(4.49%) 등의 순이었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등은 토지소재지 시‧군‧구에 7월 1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신청 토지에 대해서는 단체장이 결정지가의 적정여부 등을 재조사한 후 감정평가업자의 검증 및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 31일까지 처리결과를 신청인에게 통지하게 된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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