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스타톡] 이하이 "조급함 없어서 더 성숙해질 수 있었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앨범, 애쓴다고 바로 나오는 것 아냐...침착하게 실력 쌓았다"
타이틀곡 '누구 없소', 한영애 원곡 오마주…황진이 시조 인용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2011년 SBS ‘K팝스타’를 통해 데뷔한 이하이가 어느덧 7년차를 맞았다. 그 중에 5년은 공백기로 보냈다. 이번 새 앨범을 준비하면서도 3년이란 공백을 가졌고, 7년차를 맞은 올해 마침내 새 미니앨범을 들고 찾아왔다.

3년 만에 이하이가 선을 보이는 새 미니앨범 이름은 ‘24℃’다. 뚜렷한 자아와 주체적 태도로 새로운 변신을 꾀했다. 사랑의 다채로운 감정을 다양한 장르에 담아내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혔다. 새 앨범에 자작곡을 수록하며 음악적 역량도 드러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오랜만에 나와서 떨리네요. 뭣보다 후련하고 설레고요. 3년 만에 나와서 긴장도 하고 있지만, 예전보다는 차분한 마음이죠. 공백 동안 노래도, 감정적인 부분도 많이 발전한 것 같아요. 그 동안 많이 노력도 했고, 시간도 지나다보니 할 수 있는 장르도 다양해졌고요.”

2016년 4월 두 번째 정규앨범 ‘서울라이트(SEOULITE)’ 이후 새 앨범이 나오기까지 꼬박 3년이 걸렸다. 많은 팬들이 이하이의 컴백을 원했지만 생각만큼 쉽지 않았다. 타이틀곡이란 복병이 있었다.

“마음에 드는 타이틀이 없었어요. 그래서 공백도 더 길어졌고요. 녹음은 계속 했고, 수록곡도 너무 좋지만 타이틀로 하기에 기억에 남는 곡이 없더라고요. 긴 시간이 걸렸는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었어요. 노래도, 감정표현도 더 발전됐고 쉬면서 트랙 메이킹도 하고, 작사 공부도 열심히 했죠(웃음).”

활동에 대한 갈망은 이하이도 팬만큼이나 강했다. 이하이의 공백은 남자들이 군대를 제대하고도 남는 시간이라는 우스갯소리도 나왔다. 그러나 이하이는 초조함은 없었다고 털어놨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오히려 이번보다 지난 앨범 공백이 더 심적으로 힘들었어요. 이번엔 여유도 있었고, 초조함도 없었거든요. 앨범을 만들 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한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고, 애쓴다고 바로 나올 수 없다는 걸 알게 되니까 여유가 생기더라고요. 오랜만에 컴백한다는 것에 대한 부담은 있었지만, 거기에 대해 깊게 생각하거나 빠져들지도 않았어요. 침착하게 마음을 먹으려고 노력했죠.”

고심 끝에 정한 타이틀곡은 ‘누구 없소(NO ONE)’다. 한영애의 ‘누구 없소’를 오마주한 곡이다. 경쾌한 리듬과 인도풍 사운드에 황진이 시조를 인용한 가사를 얹어 이국적이면서도 레트로한 곡이 탄생했다.

“처음에 ‘누구 없소’를 들었을 때 타이틀곡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가사가 붙고 나니까, 가사가 주는 임팩트가 강하더라고요. 멜로디도 붙고 나니 저랑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죠. 다른 곡보다 빠르게 작업이 진행됐고, 타이틀곡으로 선정됐어요(웃음). 아이콘 비아이(B.I)가 피처링을 해줬는데, 동갑내기 친구라 같이 작업하자는 말을 자주 했어요. 이번에 기회가 닿았죠. 덕분에 곡 분위기가 더 좋아진 것 같아 만족해요.”

인터뷰를 하며 이하이가 가장 많이 언급한 것이 ‘힐링’과 ‘여유’다. 그의 말처럼, SBS ‘K팝스타’를 통해 가요계에 데뷔할 당시에 비해 지금 이하이는 한층 자연스럽고 성숙해졌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예전에는 ‘한숨’을 부를 때, 어른아이같은 느낌이었어요. 슬픈 노래를 단순히 슬프게 불러서 많은 분들이 어른스럽게 봐주셨다면, 이제는 조금 더 여유롭게 부를 수 있죠. ‘한숨’은 제가 당시 너무 힘들어서 그 노래를 통해 위로를 많이 받았어요. 스스로 힐링하기 위해 불렀다면, 이제는 많은 분들의 힐링을 위해 노래를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여유가 생겼어요. 아무래도 조급함을 갖지 않아서 이전보다 더 성숙해질 수 있었죠.”

16세에 ‘K팝스타’에 출연해 데뷔까지 성공한 이하이. 대중이 그의 음악적인 성장 과정을 같이 지켜봤다. ‘오디션 출신’이라는 이미지는 이하이에게 고민을 안겨주기도 했지만, 이제는 스스로에게 장점이 됐다고 웃었다.

“어린 나이에 데뷔할 때는 오디션 이미지가 너무 강했어요. 그 이미지 하나로 각인될까봐 고민이 많았죠. 지금은 그게 오히려 강점이 된 것 같아요. 어릴 때부터 성장하는 걸 많은 분들이 봐주셔서 응원도 해주시는 것 같고요. 오디션 때부터 소울 장르를 내세웠지만 한 가지 장르만 하는 가수가 아니었으면 해요. 저를 한 장르로 묶고 싶진 않아요. 그리고 이번 앨범을 통해 대중이 ‘잘 자랐다’고 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어린 아이때 모습을 기억해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잘 자랐다고 봐주시면 개인적으로 이번 앨범 활동은 성공적일 것 같아요(웃음).”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사진
LA 레이커스, 120억 달러에 팔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벤처캐피털 스라이브캐피털을 이끄는 조슈아 쿠슈너와 밥 아이거 전 월트디즈니컴퍼니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를 120억 달러(약 17조 원)에 인수한다. 스포츠 구단 거래로는 사상 최고가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ESP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마크 월터로부터 경영권 지분을 넘겨받는다. 월터는 지난해 10월 버스 가문으로부터 100억 달러에 이 지분을 사들였다. 버스 가문은 1979년 제리 버스가 구단을 인수한 뒤 46년간 레이커스를 소유해 왔다. 딸 지니 버스가 아버지 사후 운영을 맡아오다 지난해 월터에게 경영권을 넘겼다. 이번 거래는 NBA 이사회 승인을 거쳐야 확정된다. 레이커스의 몸값은 빠르게 상승했다. 이번 거래가 마무리되면 월터가 100억 달러에 사들인 지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20% 오른 가격에 손바뀜이 이뤄지는 셈이다. 쿠슈너와 아이거는 성명에서 "평생 NBA 팬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구단 가운데 하나인 LA 레이커스를 맡게 돼 큰 영광"이라며 "제리와 지니 버스의 리더십과 비전에 큰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그 토대를 이어받아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고, 이 특별한 팀과 팬들, 그리고 LA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월터는 "레이커스를 소유한 것은 내 인생의 큰 영광 중 하나였다"며 "특별한 투자였지만 내가 간직할 것은 커뮤니티와 팬들, 그리고 이 팀을 가족처럼 대하는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레이커스는 로스앤젤레스의 것이며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쿠슈너는 스라이브캐피털 창업자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의 동생이다. 아이거는 미국 여자프로축구(NWSL) 엔젤시티FC의 과반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지분을 넘기는 월터도 스포츠 업계에서 이름난 큰손이다. 복합지주회사 TWG글로벌을 이끄는 그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 여자프로하키리그(PWHL)에도 투자하고 있다. 2026 NBA 플레이오프에서 슛을 시도하는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8.12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8-13 00: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