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지난 28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균발위) 주관으로 ‘생활SOC 복합화 사업 지역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시 복합화 사업과 관련해 지역주민,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남령 균발위 정책보좌관의 생활SOC 복합화 사업 설명을 시작으로 복합화에 대한 다양한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 |
경기 안성시는 지난 28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 주관으로 ‘생활SOC 복합화 사업 지역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안성시청] |
고남령 정책보좌관은 “생활SOC 분야에서도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국가 균형발전이 삶의 질 차원에서도 이뤄져야 한다는 점에서 지역이 주도하는 생활SOC 복합화는 큰 의의가 있다”며 “특히 주민참여가 생활SOC 복합화 추진과 향후 운영과정의 성패에 있어서 큰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김동선 정책기획담당관은 “이번 간담회는 중앙정부와 지방, 그리고 주민이 함께했다는 점에서 뜻깊은 자리였다”며 “지역주도에 걸맞게 지역의 특징을 최대한 살려 시 여건과 특성에 맞는 복합 공공시설을 건립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생활SOC 복합화사업으로 청소년 시설 및 장애인체육센터, 주거지주차장, 건강가족센터 등 복합화사업을 신청했으며 균형위의 가이드라인 시달 후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공모 신청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시민들을 대상으로 (구)시민회관 자리에 청소년 시설 건립(가칭 우리동네 상생솔루션 센터)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도비 확보를 위해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9, 경기First 공모사업’에도 참가한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