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28일 오전 11시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신정민 부군수의 주재로 2019년 국가위기 대응연습 부림정수장 집단괴질 병원균 투입에 다른 종합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신정민 의령 부군수가 28일 오전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을지태극연습 국가안보과제 토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의령군청]2019.5.28. |
2019 을지태극연습 과제의 일환으로 정수장 집단괴질 발병을 가정해 시설물 방호와 부상자 처리계획, 전기와 통신의 복구대책 등 전시를 대비한 종합대책과 지역주민 치료 및 이동조치 방안 등 그에 따른 과제 발표를 가졌다.
정수장 집단괴질 발병에 따른 주관 부서인 의령군의 종합대책을 시작으로 군 부대와 경찰서, 소방서, 그리고 한전과 KT, 보건소, 의령군립노인전문병원, 지역의원 등 관계기관이 차례대로 과제를 발표하고 이어서 질문과 답변 등 실전과 같은 진지한 토의로 이어갔다.
신정민 부군수는 "이번 토의를 통해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수정하여 대테러 및 대규모 재난뿐만 아니라 자연재해는 물론, 각종 안전사고 상황의 발생에 따른 계획에 반영한다"면서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실제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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