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가로수길 핫플'된 삼성전자 '새로보다'...2주 더 운영

기사입력 : 2019년05월28일 09:10

최종수정 : 2019년05월28일 09:14

신개념 TV '더 세로' 소개 위해 만든 팝업스토어
더 세리프·더 프레임 함께 전시...유명인 공연 이벤트도
약 한 달만에 3만명 이상 방문...인기 힘입어 연장키로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가 라이프스타일 TV를 알리기 위해 가로수길에 마련한 팝업스토어 '새로보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운영한 이 곳에는 3만명 이상이 다녀갔고 '가로수길 핫플(핫플레이스)' 연관 검색어에 '새로보다'가 오를 만큼 관심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호응에 힘입어 새로보다 운영 기간을 2주 연장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라이프스타일 TV를 소개하는 팝업스토어 '새로보다' 운영 기간을 다음달 2일에서 16일로 연장한다. 사진은 세로 화면 TV '더 세로'로 만든 전시 공간 모습이다. [사진=심지혜 기자]

28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새로보다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을 다음달 2일에서 2주 연장한 16일로 변경했다. 

새로보다는 삼성전자가 기존 TV의 고정 관념을 깨고 세로로 긴 화면을 가진 TV '더 세로(The Sero)'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한 공간으로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식으로 스크린을 즐긴다'는 의미가 담겼다. 

이 곳에는 더 세로뿐 아니라 가구 같은 디자인을 가진 '더 세리프' TV와 액자 모양의 베젤을 가진 '더 프레임' TV가 함께 전시돼 있다. 

전시는 총 4개 층에서 진행되며 △지하1층은 '더 프레임'을 활용한 갤러리 공간 △1층은 '더 세로'를 중심으로 한 콘텐츠 체험 공간 △2층은 유명 아티스트와 개성있는 브랜드들과의 협업으로 연출한 라이프스타일 공간 △3층은 다양한 이벤트 공간으로 마련됐다. 

삼성전자는 라이프스타일 TV를 소개하는 팝업스토어 '새로보다' 운영 기간을 다음달 2일에서 16일로 연장한다. [사진=심지혜 기자]

단순히 제품만 나열해 놓은 것이 아니라 각종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활용, 각 제품 콘셉트에 따라 공간을 꾸며 놓은 것이 특징이다. 

일례로 더 세로나 더 세리프가 있는 곳은 실제 가정집처럼 구성해 놓았으며 더 프레임을 통해서는 마치 예술 작품 전시 공간처럼 만들었다. 관람객들이 예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공간도 있다. 

전시 공간을 보다 감각적으로 꾸미기 위해 유명 아티스트와 SNS를 통해 유명해진 갤러리아트리에, 보난자커피, 킨키로봇, 슬로우파마씨, 일광전구 세븐브로이 등과도 협업했다. 

새로보다에서는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오후 4시~8시)에는 디지털 플립차트 '삼성 플립'을 이용해 관람객들의 캐리커쳐를 그려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새로데이'로 정한 매주 토요일에는 크러쉬(5/4), 김충재(5/11), 이사배(5/18), 시현하다(5/25), 옐언니(6/1) 등 유명 인플루언서의 공연과 다양한 SNS 행사도 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새로보다는 인스타그램과 블로그 등 SNS에는 약 5000여개가 넘는 관련 게시물들이 게재되고 가로수길 핫플레이스로 소개되는 등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면서 "이로 인해 운영기간을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다음달 10일 더 세로 정식 판매에 앞서 삼성닷컴, 지마켓, 옥션 등 온라인 채널에서 더 세로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더 세로 출고가는 189만원이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