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종합] "구글, 화웨이 안드로이드 라이선스 철회"

기사입력 : 2019년05월20일 09:31

최종수정 : 2019년05월20일 16:5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美, 화웨이·계열사들 거래 제한 조치하자 나온 보도
화웨이, OS 기술적 지원·구글스토어 등 서비스 접근성 잃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구글이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이전이 필요한 중국 최대 통신장비 기업 화웨이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라이선스를 철회했다고 로이터통신과 더 버지 등 외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 있는 화웨이 로고 앞을 걷는 행인들 2019.02.22. [사진=로이터 뉴스핌]

해당 소식은 로이터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최초로 보도했다. 이에 따라 화웨이는 기존의 스마트폰 등 제품에서의 구글 안드로이드 OS 업데이트를 할 수 없게 된다. 또, 새롭게 출시된 제품에서의 구글스토어, G메일 등 디폴트 애플리케이션 접근을 잃게 된다. 

로이터통신은 구글이 화웨이의 특정 서비스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여전히 내부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했다. 

소식통은 "화웨이가 안드로이드의 오픈 소스 버전만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구글 소유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에 접근이 불가해질 것"이라고 알렸다. 다시 말해, 화웨이는 오픈소스에 등록된 안드로이드 OS는 사용이 가능하지만 구글은 보안 업데이트 등 기술적 지원을 중단하고 화웨이와 안드로이드·구글 서비스 제휴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후 구글 대변인은 로이터통신에 회사가 "명령에 따르고 있으며 현재 영향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가 언급한 명령이 미 당국으로부터인 것인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또, 이외 세부사항은 제공하지 않았다.

미국 IT전문 매체 더 버지도 구글 측과 접촉해 통신의 보도 내용을 확인했다. 매체는 아직 구글의 공식 성명이 나오지 않아 불분명하지만 안드로이드 OS 사용에 익숙한 화웨이 휴대폰 소비자들에게 타격이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화웨이 단말기에서 안드로이드 OS 보안 업데이트는 오픈소스에 뒤늦게 제공되고 나서야 가능하다. 그러나 이 역시 어디까지나 화웨이가 자체적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전제에서다. 더 버지는 구글이 아직 공식 성명을 내놓지 않아 구글의 라이선스 철회가 화웨이의 완전한 안드로이트 통합 서비스 제공에 어떠한 타격이 있을 지 가늠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소식은 미 상무부가 지난 16일 화웨이와 화웨이의 68개 계열사를 거래제한 기업 리스트에 올리고 나왔다. 화웨이와 계열사들은 미국 당국의 허가 없이 미 업체와 부품 구매 등 거래를 할 수 없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