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콘리뷰] 노엘 갤러거, 열정으로 채운 내한 콘서트…국내 팬 사랑 드러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열정으로 가득했다. 무대에 오른 노엘 갤러거도, 그의 공연을 보는 관객들도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부었다. 비록 조금 늦게 시작했지만 열정적인 무대 매너와 폭발적인 라이브로 완벽한 내한 공연을 완성했다.

노엘 갤러거가 1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노엘 갤러거스 하이 플라잉 버즈(Noel Gallagher's High Flying Birds)’를 개최했다. 이는 ‘스트랜디드 온 디 어스 월드 투어(Stranded on the Earth World Tour)’의 일환이다.

[사진=라이브네이션즈코리아]

이번 공연은 음향 장비 및 각종 내부 시스템 점검으로 30분가량 늦게 시작했다. 공연장 내부에는 전광판을 통해 사과문이 게재됐고, 관객들은 모두 무대를 바라보며 노엘 갤러거가 등장하기만을 기다렸다.

공연의 첫 시작은 ‘포트 녹스(Fort Knox)’였다. 풀 밴드로 구성된 만큼, 공연장은 어디 하나 빈 곳 없이 웅장한 사운드로 가득했다. 이어 ‘홀리 마운틴(Holy Mountain)’ ‘킵 온 리칭(Keep On Reaching)’ ‘이츠 어 뷰티풀 월드(It's a Beautiful World)’를 연달아 선보였다.

노엘 갤러거는 곡 중간마다 “헬로우 서울(Hello SEOUL)”을 외쳤고, 이 때마다 관객은 우레와 같은 함성으로 보답했다. 특히 ‘킵 온 리칭’ 무대에서 메인 코러스가 수화기를 들고 노래하자 메인 코러스의 목소리가 이팩터를 넣은 마이크를 통해 흘러나와 재미를 더했다.

공연은 별다른 멘트 없이 노래만으로 가득 채워졌다. 그는 ‘쉬 토트 미 하우 투 플라이(She Taught Me How to Fly)’, 그리고 ‘블랙 스타 댄싱(Black Star Dancing)’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사진=라이브네이션즈코리아]

노엘 갤러거는 밴드 오아시스 활동 당시 발매했던 곡들도 세트 리스트 중간마다 넣어 팬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토크 투나잇(Talk Tonight)’과 오아시스 당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더 임포턴스 오브 비잉 아이딜(The Importance of Being Idle)’ ‘리틀 바이 리틀(Little by Little)’을 선곡했고, 관객들은 떼창으로 하나가 됐다. 

노엘 갤러거는 이미 국내 팬과 한국에 대한 사랑을 여러 매체를 통해 드러낸 바 있다. 곡이 끝날 때마다, 객석에서는 ‘노엘’을 외쳤고, 한 관객이 ‘아이 러브 유(I Love You)’라고 소리치자, 노엘은 ‘아이 러브 유, 투(I Love You, Too)’라고 화답해 장내를 뜨겁게 만들었다.

이미 한국 팬들의 떼창 문화를 익히 경험한 노엘은 자신이 노래를 하다가도 후렴구마다 팬들에게 자연스러운 떼창을 유도했고, 관객들이 호응하면 이를 바라보며 연신 미소를 지었다.

공연이 후반부로 달려갈수록, 노엘 갤러거의 솔로 앨범 히트곡이 연달아 나오기 시작했다. ‘데드 인 더 워터(Dead in the Water)’ ‘에브리바디스 온 더 런(Everybody's on the Run)’ ‘락 올 더 도어스(Lock All the Doors)’ ‘이프 아이 해드 어 건(If I Had a Gun...)’이 흐르자 공연장 내부는 열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사진=라이브네이션즈코리아]

오아시스의 히트곡은 이후에도 빠지지 않았다. 노엘 갤러거는 ‘왓에버(Whatever)’ ‘더 마스터플랜(The Masterplan)’ ‘원더월(Wonderwall)’을 세트 리스트에 추가시켰다. 특히 '더 마스터 플랜‘에 앞서서는 “다음 곡은 여러분이 제일 잘 부를 수 있는 곡일 거다. 멈추지 말고 노래를 불러 달라”고 요청했다.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 곡은 오아이스 당시 선보였던 ‘스탑 크라잉 유어 하트 아웃(Stop Crying Your Heart Out)’이었다. 노엘 갤러거는 “이 곡은 투어 중 처음 부른다. 서울 공연 이전에는 단 한번도 부른 적이 없다”며 국내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공연이 모두 끝나고 노엘과 밴드 멤버들이 무대에서 퇴장하자, 객석은 노엘의 이름과 앙코르를 연신 외쳤다. 또 공연장에 모인 관객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노엘 갤러거의 노래를 부르며 장관을 만들어냈다. 다시 무대에 오른 노엘은 관객들이 계속 노래를 부르자 그 모습을 바라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사진=라이브네이션즈코리아]

앙코르 곡도 엄청났다. 노엘 갤러거는 ‘왓 어 라이프(AKA…What a Life!)’ ‘하프 더 월드 어웨이(Half the World Away)’ ‘돈트 룩 백 인 앵거(Don't Look Back in Anger)’, 그리고 비틀즈의 ‘올 유 니드 이스 러브(All You Need Is Love)’로 팬들에 보답했다.

노엘 갤러거의 내한공연 ‘노엘 갤러거스 하이 플라잉 버즈’는 20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계속된다.

alice0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