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고성소방서는 지난 18일 제4회 고성군 어린이날 대축제 행사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색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19일 밝혔다.
고성소방서에서 18일 운영한 고성종합운동장 열린 제4회 고성군 어린이날 대축제 행사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색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한 가운데 화재 대피 연기 체험장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고성소방서] |
고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행사는 산불로 인해 일정이 다소 늦춰졌지만 약 1000여 명의 어린이와 부모들이 참여해 함께 즐기며 안전을 생활화하고 습관화하는 다양한 안전문화 나눔의 장으로 마련됐다.
화재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위한 에어바운스 체험, 심정지 환자 회복을 위한 심폐소생술 체험, 화재 초기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물소화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중심으로 준비해 많은 어린이들의 흥미와 호응도를 높였다.
특히 에어바운스를 활용한 화재대피 체험은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고성소방서는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한 대피가 가능토록 ‘불나면 대피먼저’ 행동요령을 집중 교육했다.
이석철 서장은 “이번 119소방안전체험장을 통해 가족 모두가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고 안전의식 고취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매년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안전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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