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국제유가 상승, 브렌트유 71.24달러...사우디 석유펌프장 드론 공격

기사입력 : 2019년05월15일 07:24

최종수정 : 2019년05월15일 07:2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김선미 기자 = 브렌트유 가격이 다시 71달러선으로 상승했다. 이란을 중심으로 중동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사우디’)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의 석유 펌프장 두 곳이 폭발물을 실은 드론의 공격을 받았기 때문이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NYMEX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74센트(1.2%) 오른 61.78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7월물은 1.01달러(1.4%) 상승한 71.24달러를 기록했다.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석유 펌프장 두 곳이 드론으로부터 공격을 당했다는 소식에 시장이 반응한 것이다. 이번 사건은 사우디의 유조선이 아랍에미리트(UAE) 연안에서 공격을 받은 지 이틀 만에 벌어졌다.

칼리드 알-팔리 사우디 산업에너지 광물부 장관은 드론 공격 사실을 발표하며, 피해 정도가 파악될 때까지 동서를 잇는 파이프라인의 펌프장의 작업이 중단되겠지만 수출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공격을 세계 글로벌 석유 공급에 대한 ‘테러 행위’라고 주장했다.

아직 배후를 자처하는 세력은 아직 나오지 않았으나, 예멘 후티 반군은 13일 자체 TV 방송을 통해 사우디의 시설에 드론 공격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후티 반군은 지난해 7월에도 사우디 리야드 외곽의 아람코 정유시설을 드론으로 공격해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

지난 12일에는 호르무즈 해협과 가까운 아랍에미리트(UAE) 영해 부근에서 사우디 유조선 2척을 포함해 상선 4척이 '사보타주(의도적 파괴행위)' 공격을 받았다.

미국 국가정보 기관들은 이번 사건에 이란군이 직접 관련돼 있기보다는 이란과 관계있는 조직의 소행일 것으로 추정했다.

선 글로벌 인베스트먼트의 미히르 카파디아 최고경영자(CEO)는 로이터통신에 “이란과 미국 사이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해당 지역에서 해군이 상당히 증가하면서 시장은 관련 뉴스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으며 갈등의 작은 조짐에도 민감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WTI선물.[차트=인베스팅닷컴]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