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할인혜택은 UP, 가맹점 수수료는 ZERO
[무안=뉴스핌] 조준성 기자 = 전남 무안군이 무안사랑상품권 가맹점을 연중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무안군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을 위해 군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무안사랑 상품권’을 오는 7월 중 발행할 계획이다.
‘무안사랑 상품권’은 무안군이 발행하고 관리까지 맡은 지역화폐로 군은 무안사랑 상품권 관리운영 조례를 제정했으며 가맹점과 판매 대행점을 모집해 오는 7월부터는 상품권의 사용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무안사랑 상품권 가맹점 모집 [사진=무안군] |
올해 상품권 발행 규모는 20억원이며 상품권 종류는 5000원권, 1만원권 2종으로 평상시에는 3%, 명절 등 특별할인 시에는 5%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1인당 구매 한도는 월 50만원으로 연 600만원을 초과할 수 없다.
상품권 가맹점 모집 대상은 마트를 비롯한 음식점, 주유소, 이·미용실, 옷 가게, 학원 등 군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점포다.
단, 대규모 점포와 단란주점 및 사행성 게임장 등은 가맹점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무안사랑 상품권의 조기정착을 위해서는 취급 가맹점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가맹점 모집을 위해 가맹점 모집원들이 영업점을 직접 방문하여 설명하고 직접 신청을 받는 등 가맹점 확보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js34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