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외신 ‘北 발사체’ 긴급 타전...‘美 압박용, 도발 지속하면 협상 복잡해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북한이 지난 4일 미사일 추정 발사체를 발사한 지 닷새 만에 또 다시 발사체를 쏘아 올렸다는 합동참모본부의 발표가 나오자 미국·중국·일본 매체들도 일제히 관련 소식을 긴급 타전했다.

미국 블룸버그·CNN·월스트리트저널(WSJ)·뉴욕타임스(NYT) 등 매체는 ‘이날 오후 4시 30분 경 북한 북서부 평안북도 신오리 인근에서 불상(不詳) 발사체가 동쪽 방향으로 발사됐다’는 합참본부의 발표를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지난 5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동해해상에서 진행된 전연 및 동부전선방어부대들의 화력타격훈련을 지도하시였다'고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대부분의 미국 매체는 이번 발사가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 남북 대화를 더욱 복잡하게 할 것이라는 논평을 내놓았다.

CNN은 북한이 한국 및 미국과 대화를 지속할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요인이 미사일 발사 중단이었다며,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다시 시작한다면 미국이 경로를 바꿀 수 있다고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2차 북미회담에 앞서 “나는 서두르지 않는다. (북한의 미사일) 테스트를 원치 않을 뿐이다. 미사일 테스트만 없다면 만족스럽다”고 말한 바 있다.

NYT는 북한의 발사체 도발은 하노이 북미회담이 결렬된 후 미국이 더욱 유연한 자세로 협상장에 복귀하도록 압박하려는 의도라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를 선택한 것은 대화 재개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은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해석을 전하며, 트럼프 대통령도 북한이 핵 및 장거리 미사일 테스트를 중단한 것을 북한과의 대화를 지속할 이유로 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NYT는 “북한이 테스트하는 발사체의 수위를 점차 높여 협상 모멘텀을 얻으려는 것”이라는 전문가의 해석도 인용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주말 북한의 발사체 소식이 전해진 후 트위터에서 “김 위원장은 나에게 한 약속을 깨기를 원치 않는다. 협상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도 “북한이 긴장을 고조시키는 뻔한 전략을 다시 구사하고 있다. 북한이 앞으로도 단거리 미사일을 또 쏘아 올려 미국의 즉각적 대응을 유발하지는 않는 정도로 도발을 계속할 것”이라는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외신은 또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 대표가 공식 방한하는 날을 골라 북한이 발사체를 발사한 의도에 대해서도 주목했다. 비건 대표는 북한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에 대해 한국 정부와 논의할 예정이다.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 CNN은 ‘신오리는 북한이 신고하지 않은 20곳의 마사일 시설 중 한 곳으로 추정된다’는 미국 싱크탱크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의 조사 결과를 전했다.

CNN은 지난 4일 북한이 쏘아 올린 발사체가 새로운 첨단 단거리 탄도미사일일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전했다. 미국 로켓전문가인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의 마이클 엘만은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에 북한이 주말에 쏘아 올린 발사체는 ‘이스칸데르’라 불리는 러시아제 탄도미사일과 유사하다고 밝힌 바 있다.

NYT는 “신오리 미사일 기지에서는 중단거리 ‘로동’ 탄도미사일이 운용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신오리 기지가 북한이 2017년 2월 첫 시험 발사한 ‘북극성 2호’ 미사일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을 전했다. 북극성 2호는 북한의 다른 탄도미사일과 달리 고체연료를 사용해 이동과 은폐가 쉽고 발사 준비도 더욱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다.

CSIS는 지난 1월 보고서에서 “신오리 미사일 기지와 이 곳에 배치된 로동 미사일은 한반도와 일본 전역을 모두 겨냥해 핵 및 재래식 공격을 가능케 하는 북한의 핵 전략에 들어맞는 위치에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 “북한이 여러 개의 발사체를 쏘았다는 정보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 방위성 9일 북한의 발사체 발사 직후 “미사일이 일본 영해나 배차적경제수역(EEZ)에 날아오지 않았다”며 “일본의 안보에는 즉각적인 영향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화통신·중국중앙(CC)TV·환구시보·인민일보 등 중국 주요 매체들도 발사 소식을 보도했으나, 논평은 내놓지 않고 사실 보도만을 내보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세계 시장 1위 품목 81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변압기, 마스크팩 등이 세계 시장에서 약진하며 우리나라 수출 경쟁력이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은 81개로 집계되며 5년 연속 세계 10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7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4년 기준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이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으로 2087개를 기록했다. 독일 520개, 미국 505개가 뒤를 이었다. 이탈리아는 199개, 인도는 172개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1위 품목은 81개다. 이 가운데 20개가 2024년에 새로 1위에 올랐다. 메모리반도체는 HBM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영향으로 중국을 제치고 5년 만에 세계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북미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 영향으로 변압기가 새로 1위에 올랐다. K뷰티 확산 영향으로 마스크팩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사진=무역협회] 기존 1위 품목의 유지도 두드러졌다. 37개 품목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비휘발성저장장치(SSD)는 2020년 대만을 제친 이후 5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차량시동용 납축전지와 차부품용 고무 등 전통 산업 품목도 1위를 지켰다. 반면 2023년 1위였던 품목 가운데 17개는 2024년 순위가 하락했다. 액체운송선박은 중국의 저가 유조선 중심 대량 수주 전략 영향으로 1위를 내줬다. 다만 액화천연가스(LNG)선 수주 증가 흐름을 고려하면 2025년 재탈환 가능성이 거론된다. 일본과의 경쟁 격차 축소 흐름도 나타났다. 일본 1위 품목 수는 2020년 159개에서 2024년 118개로 41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는 81개를 유지했다. 세계 순위 격차도 줄었다. 일본은 2020년 5위에서 2024년 8위로 하락했다. 한국은 10위 자리를 유지했다. 세계 점유율 2~10위 품목 가운데 순위 상승 품목도 늘었다. 수출액 1억 달러 이상 품목 가운데 2020년, 2022년, 2024년 순위가 단계적으로 오른 품목은 19개로 집계됐다. 주요 수출국과 비교해 1위 품목 대비 상승 품목 비율도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홍지상 한국무역협회 실장은 "분석기간 중 독일(-168개), 일본(-41개) 등 주요 제조국의 수출 1위 품목 수가 크게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우리나라는 81개를 유지하며 상대적으로 선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1위 품목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제품 경쟁력 제고와 차별화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yu@newspim.com 2026-03-17 11:00
사진
'케데헌' 오스카 장편애니·주제가상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Golden)이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케데헌'은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함께 오스카 2관왕에 성공했다. '케데헌'은15일(현지 시간)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에 이어 '골든'의 최우수 주제가상을 추가해 2관왕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레이 에이미, 이재, 오드리 누나가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주제가상을 수상한 뒤 벅찬 반응을 보였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이날 시상식에서 '골든'은 '다이앤 네버 다이'의 '디어 미'(Dear Me), '씨너싀 죄인들'의 '아이 라이드 투 유'(I Lied To You), '비바 베르디!'의 '스위트 드림스 오브 조이'(Sweet Dreams Of Joy), '기차의 꿈'의 '트레인 드림스'(Train Dreams) 등과 경합했다. '골든'의 작곡과 가창을 담당한 이재는 무대에 올라 "훌륭한 상을 주신 아카데미에 정말 감사하다. 자라면서 사람들은 K팝을 좋아한다고 놀렸는데 한국어 가사로 노래를 부르고 있다"라며 "이 상은 성공이 아니라 회복력에 관한 것임을 깨달았다"고 감격스러워했다. 이와 함께 매기 강 감독, 작품 관계자들과 가족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골든'의 작곡자이자 가창자인 이재가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주제가상을 수상한 뒤 울먹이며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골든'은 '케데헌' 속 걸그룹인 헌트릭스 곡으로 이재,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가창을 맡았다. 이들은 이날 시상식에서 축하 무대에 오르며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골든'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8주간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인기를 끌었다. 지난 1월 제83회 골든 글로브에서도 주제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월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는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를 수상하며 K팝 최초로 그래미 트로피를 받기도 했다. 주제가상에 앞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후 매기 강 감독도 한국에 대한 짙은 애정을 담아 소감을 남겼다. 매기 강 감독은 "'저와 닮은 분들'이 주인공인 이런 영화가 나오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려 미안하다. 다음 세대는 기다리지 않아도 될 것"이라며 "이 상을 한국과 전 세계 한국인에게 바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매기 강 감독과 관계자들이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한편 '케데헌'은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 '오징어게임'의 기록을 넘어서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에 등극,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변 없이 장편 애니메이션상도 수상했다. jyyang@newspim.com 2026-03-16 11: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