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北, 노동미사일기지 신오리서 발사체 발사…서울서 270km

기사입력 : 2019년05월09일 18:04

최종수정 : 2019년05월09일 18:44

美 CSIS, 지난 1월 신오리 미사일기지 위성사진 공개
‘사거리 1000~1300km’ 노동 1호 등 상당수 미사일 배치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북한이 지난 4일 원산 호도반도 일대에서 미사일 추정 발사체를 수발 발사한 지 닷새 만에 다시 발사체를 쏘아올렸다.

그런데 이날 발사체가 발사된 평안북도 신오리는 중거리 탄도미사일인 노동미사일 기지가 있는 곳이라 발사체가 노동미사일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미국의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산하 전문포털 '분단을 넘어(Beyond Parallel)'는 북한의 준중거리(MRBM) 미사일 기지인 평안북도 운전군 '신오리 기지'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사진은 2018년 12월 27일 촬영된 신오리 미사일 운용 기지의 모습. [사진=CSIS 제공/Copyrightⓒ 2018 by European Space Agency]

9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후 4시 30분께 평안북도 신오리 일대에서 불상 발사체를 동쪽 방향에서 발사했다.

신오리는 평양으로부터 북서쪽으로 77km, 비무장지대(DMZ)에서는 북쪽으로 212km, 서울에선 북서쪽으로 270km 정도 떨어져 있는 평안북도의 한 지역이다.

특히 지난 1월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한반도 전문 웹사이트인 ‘분단을 넘어(Beyond Parallel)’가 보고서를 통해 "노동미사일 운용기지가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CSIS는 당시 신오리 미사일기지 위성사진을 공개하며 “북한이 노동미사일을 개발하며 활용했던 곳”이라고 밝혔다.

대표적인 북한의 미사일 기지인 신오리 미사일 기지에는 1997년 배치된 노동 1호 미사일 등 상당수 미사일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외교가에 따르면 이 곳에 노동 1호 100여발 정도가 배치돼있다. 노동 1호는 중거리 탄도미사일로, 사정거리가 약 1000~1300km에 이른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