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김순호 구례군수, 5일장에서 진심 담은 ‘장터대화’ 열어

기사입력 : 2019년05월08일 16:57

최종수정 : 2019년05월08일 16:57

[구례=뉴스핌] 조준성 기자 = 김순호 전남 구례군수는 어버이날인 8일 구례 5일장에서 ‘맘터대화’의 일환으로 상인들과 ‘장터대화’를 갖고 군민의견을 수렴하는 소통 행정을 펼쳤다.

이날 ‘장터대화’는 평소 군수실 방문이 어려운 군민들이 자유롭게 왕래하는 5일 시장에서 군민과 상인들이 맘 편하게 터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된 대화는 90분 동안 상인들의 소소한 민원부터 관광형 시장으로 변모를 위한 공연장, 주차장, 아케이드 시설까지 군수와 상인들의 진솔하고 격의 없는 대화가 이어졌다.

김순호 구례군수가 5일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상인들과 격의없는 대화를나누고 있다.[사진=조준성 기자]

특히 시장 활성화 방안에 초점이 맞춰진 이날 대화에서 상인회는 “노점상 문제만큼은 단속만이 능사가 아니다”며 “젊은 귀농.귀촌 노점상들이 불쏘시게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상인회에 자율권을 주면 해결하겠다”고 건의하자 김 군수는 곧 바로 화답했다.

구례 5일 시장에서 4년 동안 장사를 했다는 B씨는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시장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가? 또 어떤 테마로 구성해야 되는가? 고민 후 예산이 수반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이날 군수와의 ‘장터대화’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참석했다는 봉덕리의 주민 A씨는 자신이 살고 있는 집 앞 소방도로가 50년 넘게 확장이 안돼 차와 사람들의 통행이 불편하다고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김 군수는 “참 잘 오셨다. 상인들과 대화가 끝나면 관계 공무원과 곧 바로 현장을 방문하겠다”며 적극적인 민원 해결 의지를 보여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구례 5일장에서 판매하는 우리밀 빵,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사진=조준성 기자]

김순호 구례군수는 “구례군을 이끌어 가는 주체인 군민 한분 한분의 소중한 의견을 귀담아 듣고 주민의 의견을 담당부서와 면밀히 검토해 실천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소통의 공간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군민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맘터대화’ ‘장터대화’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군수는 이 곳 5일장을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생명의 도시 구례'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구례 5일장은 8일, 13일 18일, 23일, 28일로 각종 먹거리와 구례특산물, 수공예품, 우리밀 빵 등 볼거리가 있어 지리산과 섬진강을 찾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테마가 있는 관광형 시장이다. 

js343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사격 여제 김예지, '진짜 킬러'로 변신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 킬러로 캐스팅 됐다. 김예지는 미국과 아시아 7개국 이상 다국적 스타들이 총출동하여 인종 혐오와 차별에 대한 다양한 인간군상의 얽히고설킨 이야기의 영화 '아시아'(이정섭 감독)의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 '크러쉬'에 출연한다.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와 인도의 글로벌 스타 아누쉬카 센이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로 동반 캐스팅 됐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서 킬러로 출연하는 김예지(사진 완쪽).  [사진 = 플랫폼 플필 제공]  2024.09.19 oks34@newspim.com 김예지 소속사 배우 캐스팅 플랫폼 플필 류민국 대표는 "김예지는 아시아랩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작품에서 세계적인 배우들과 함께 매력적인 킬러 역할의 배우로서 첫 선을 보이는 것에 대해 떨리면서 기쁨을 전했다며, 곧 공개되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누쉬카 센 역시 인도에서 아역 출신의 인도 최고의 스타 배우로서 인스타그램 4,000만 팔로워를 갖고 있는 막강한 메가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인도 아마존 프라임 시청률 1위 드라마 시리즈 주연으로 현재 인도와 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한국에 기반한 아시아랩 글로벌 매니지먼트 소속으로 2024년 한국관광 홍보대사로서 한국과 인도 양국의 문화와 예술, 엔터테인먼트를 연결하는 주역이며, 특히 인도의 한류 붐을 일으킨 가장 큰 공헌자이기도 하다. 아시아랩(Asia Lab)의 CEO이자 연출자인 이정섭 감독은 "아누쉬카 센과 김예지의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 동반 캐스팅은 글로벌 숏폼 시리즈의 혁신과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했고, 이미 공개된 영화 '아시아' 티저 트레일러는 여러 플랫폼에 3,0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강렬한 영상과 스토리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4-09-19 14:10
사진
연준, 향후 금리 인하 속도 의견 '분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0.50%포인트(%P) 금리를 내리는 '빅컷'을 단행한 후 연준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월가의 의견이 분분하다.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금리가 내리는 속도와 최종 금리에 의견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11월부터 매 회의에서 0.25%P씩 금리를 낮춰 내년 중순 기준금리가 3.25~3.50%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전날 '빅컷'을 정확히 예측한 JP모간 체이스 앤 코는 11월 50%P 인하를 예상하면서도 이 같은 정책 결정이 미국 고용시장 상태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연준이 4분기 0.75%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1.25%P를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BofA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연준이 더 깊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며 "큰 폭의 금리 인하 이후 연준이 매파적으로 놀라움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9.20 mj72284@newspim.com 반면 바클레이스는 연준이 11월과 12월 0.25%P씩 인하한 후 2025년에도 같은 속도로 금리를 내려 연말 기준금리가 3.50~3.7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티그룹은 연준이 11월 0.50%P, 12월 0.25%P 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내년에도 0.25%P씩의 금리 인하를 지속해 연말 금리가 3.00~3.2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한 4.75~5.00%로 정했다. 이로써 연준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에 나섰다. 연준은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아닌 연착륙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례적인 '빅컷'을 단행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향한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은 상황에서 중립 수준보다 훨씬 높은 기준금리를 낮춰 현재의 강력한 고용시장을 지키겠다는 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설명이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슈머처 전략가는 "2024년 완화 사이클은 역사적인 수준의 시장 불확실성과 함께 시작됐다"며 연준이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앞으로 1년간 3.50%P, 연착륙의 경우 1.50%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금리선물 시장은 11월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5bp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확률을 57.5%, 50bp 인하 가능성을 42.5%로 각각 반영 중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후 12월 18일 회의에서도 추가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총 0.75%P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나타나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4-09-20 01: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