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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좌파 임종석씨, 돈 벌어본 사람 아냐..내가 주임검사였다”

기사입력 : 2019년05월07일 18:18

최종수정 : 2019년05월08일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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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부산 덕천주공 민생 대장정 간담회 중
"민변 변호사 잘살아..정상적으로 돈 번 사람 거의없어"

[부산=뉴스핌] 김승현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7일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향해 운동권 혁명이론만 공부하며 돈을 벌어본 적이 없다며 당시 자신이 담당 사건 주임검사였다고 말했다.

보수우파는 대한민국을 건국하고 발전시킨 세력인데 반해, 좌파는 이를 해체하려는 세력이라는 주장을 부각시키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7일 오후 부산 덕천 주공2단지 임대아파트 간담회에서 주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김승현 기자>

이날 부산 자갈치 시장에서 민생 대장정을 시작한 황 대표는 오후 부산 덕천 주공2단지 임대아파트 간담회에서 “(자유우파는) 우리나라를 세워온 세력이다. (그 과정에서) 부족한 점을 파고들어 이 사회를 무너뜨리려는 세력들이 있다. 좌파 혁명세력”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지금은 혁명이라는 말을 잘 쓰지 않지만 1980년대만 해도 운동권에서 혁명이론을 공부했다. 싸움을 공부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나라를) 세우는 걸 공부했는데 좌파는 돈 벌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어 “임종석씨가 돈을 벌어본 사람이냐. 제가 그 주임검사였다. 정상적으로 돈 번 사람들이 거의 없다”며 “민변 변호사들이 잘 사는데 어떻게 잘 사냐. 어려운 사람을 돕는다 소송해서 그거 받았고 우파 변호사는 수임 잘 못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지난 1989년 황 대표가 당시 서울지검 공안2부 소속 검사였을 때 만난 적이 있다. 황 대표는 당시 임수경 방북 사건을 맡았고 주동자였던 임 전 실장을 수사했다. 두 사람은 박근혜 정부 대통령 권한대행과 문재인 정부 초대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다시 조우한 바 있다.

황 대표는 그러면서 나라를 발전시키느라 투쟁력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 한국당을 격려해달라며 외로운 싸움을 국민들이 도와줘야 한다고 호소했다.

황 대표는 “우리는 나라를 세우는데 노력하느라 싸움 못한다. 그게 잘못됐냐. 격려해 달라”며 “치열하게 싸웠다. 폭정에 들고 일어났다. 적폐 놀음하며 세금 올린다 한다. 마지막 이 정부 나쁜 점이 패스트트랙으로 선거법 개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어 “이해찬 총리가 300석 중 260석 얻겠다고 한다. 그것이 가능하냐”며 “직접 못하니 2중대, 3중대, 4중대 동원한다. 헌법도 개정하고 법 독재가 시작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2018.12.31 leehs@newspim.com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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