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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도화선 합성 CDO 또 ‘활개’ 월가 불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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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숙혜의 월가 이야기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2008년 금융위기를 일으켰던 이른바 합성 CDO(부채담보부증권)이 월가에서 다시 활개를 치고 있다.

11년 전 모기지 증권을 기초자산으로 했던 합성 CDO가 이번에는 회사채를 기초자산으로 재탄생, 이른바 서브프라임 사태를 촉발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번지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 [사진=블룸버그]

3일(현지시각) JP모간에 따르면 기업 신용 인덱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합성 CDO 물량이 올들어 무려 40% 급증, 2000억달러 선을 넘어섰다.

이와 별도로 이른바 맞춤형 합성 증권의 신규 발행이 연초 이후 500억~800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합성 CDO는 기업이 발행한 회사채나 대출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일반적인 CDO와 달리 채권 가격 등락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파생상품을 접목 시킨 상품이다.

월가의 리스크 관리 전문가와 금융공학자들이 위험 분산 효과에 중점을 두고 개발한 합성증권은 실상 2008년 금융위기 당시 경험을 통해 금융시장 혼란 시 손실 위험이 오히려 크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하지만 헤지펀드를 포함한 월가의 큰 손들이 여전히 이들 증권에 적극 베팅하는 것은 회사채 시장에 비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사이클 중단과 주요국 중앙은행의 비둘기파 행보가 고위험 합성 CDO 거래를 더욱 부추길 전망이다.

글로벌 우량채 평균 금리가 2% 선에 머무는 한편 이른바 ‘서브 제로’ 채권 규모가 수 조 달러에 이르는 상황에 10%에 달하는 합성 증권의 수익률은 거부하기 힘든 유혹이라는 것이 월가 트레이더들의 얘기다.

시장 외형이 가파르게 확대되면서 투자은행(IB) 업계는 전담 팀을 꾸리는 등 고객몰이에 잰걸음을 하고 있다.

최근 들어 합성 CDO 거래에 공격적으로 뛰어든 것은 헤지펀드다. 이들의 비중은 70%에 달하고, 그 밖에 씨티그룹과 BNP 파리바, 소시에테 제네랄, 바클레이즈 등 은행권 역시 상품 개발과 매매에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은행권은 과거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일으켰던 합성 증권과 다르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씨티그룹은 공식 성명을 내고 이번에 개발한 합성 CDO의 경우 보다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자본 배분으로 손실 위험을 크게 떨어뜨렸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불안하다는 표정이다. 과거 위기 이전 경고에도 금융권은 합성 증권의 안전성을 자신했지만 실상 재앙의 도화선이 됐다는 지적이다.

금융 자문사 베터 마켓의 데니스 켈러 대표는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금융 전문가를 자처하며 10여년 전 패닉을 일으켰던 장본인들이 당시와 같은 고위험 거래로 금융시스템을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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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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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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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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