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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1$=1170원 시대?..."달러 꺾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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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비둘기파 연준 위원 연설 대기
미중무역협상 타결로 위안화 강세 전망
유로존 경기 저점 인식 확산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1$=1170원' 시대가 열렸다. 하지만 지속 여부를 놓고 이번 주 중대고비를 맞을 전망이다. 

불과 2주만에 달러/원 환율은 1130원대에서 1170원대로 퀀텀점프했다. 가파른 환율 급등에 외환시장 참여자들은 '지붕없는 환율', '천장뚫린 환율' 이란 표현으로 현 상황을 묘사했다.

금융시장 관심도 '환율이 얼마나 더 오를까'에서 '언제 1200원을 찍을까'로 옮겨가는 분위기다. 달러/원 환율의 추세적 상승을 받아들이고 있다는 의미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인턴기자 = 3일 오후 달러 원 환율이 전 거래일 대비 4.3원 오른 11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19.05.03 alwaysame@newspim.com

이런 가운데 '달러/원 환율 상승세가 주춤할 것'이란 다소 희망섞인(?) 전망이 나오기 시작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이번 주 비둘기파 성향 연준 위원들의 연설이 줄줄이 잡혀있기 때문이다. 이들이 뜨겁게 달아오른 글로벌 '달러' 매수세를 진정시켜 줄 것이란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다.  

오는 6일 하커(비둘기파)를 시작으로 7일 카플란(비둘기파), 9~10일 보스틱(비둘기파), 10일 에반스(중립), 10일 윌리엄스(중립) 등이 차례로 연설에 나선다. 매파가 오를 무대는 마련되지 않았다.

김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준 위원들의 경기 및 물가에 대한 인식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면서 "연준 위원들의 시장 친화적 발언을 통해 달러화 강세 압력이 약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파월 연준 의장은 5월 FOMC에서 물가 부진을 '일시적 현상'으로 치부했다. 이와 반대로 통신비 등 기저효과로 2분기 물가가 더 떨어질 것이란 의견을 내놓는 전문가도 상당수다.  

유로존 경기가 호조를 보인 점도 달러 강세를 저지하는 요인으로 꼽혔다. 유로존 1분기 GDP는 전기대비 0.4% 성장했다. 이는 전분기 0.2%, 예상치 0.3%를 모두 상회하는 수치다.

김 연구원은 "유로존 1분기 GDP 성장률이 예상보다 양호하게 발표돼 유럽 경기 저점 통과 기대감이 높아졌다"며 "이는 유로화 가치의 반등을 견인하면서 달러화의 강세 현상을 진정시킬 수 있는 변수"라고 강조했다.

미중 무역협상 타결을 목전에 두고 있다는 점도 강달러를 꺽을 재료로 판단했다. 이번주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무역협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 외환 관계자는 "10일 전후 미중 무역협상이 타결될 것으로 본다"며 "리스크 해소 기대감으로 위안화 강세가 예상된다. 원화와 위안화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일방적이었던 '달러강세-원화약세' 구도에 균열이 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지로 고토 노무라증권 연구원도 "미중 무역협상이 마지막 단계에 왔다"며 "이른 협상타결로 위안화를 비롯 G10 국가 통화에 퍼져있던 위험 심리가 진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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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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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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