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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남녀 갈등유발 영화 NO! 경각심 느끼길"…라미란·이성경 '걸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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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유쾌한 콤비물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우리사회에 경종을 울린다. 영화 ‘걸캅스’가 30일 언론시사회를 통해서 베일을 벗었다.

‘걸캅스’는 48시간 후 업로드가 예고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발생하면서 시작되는 코믹액션물이다. 경찰마저 포기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뭉친 걸크러시 콤비의 비공식 수사를 다뤘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배우 최수영(왼쪽부터), 이성경, 라미란, 정다원 감독이 30일 오후 서우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걸캅스'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2019.04.30 kilroy023@newspim.com

정다원 감독은 이날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3년 전쯤 제게 (연출할) 기회가 왔다. 어떡하면 여성 콤비물을 재미있고 거칠게 보일 수 있을까 고민하다 디지털 성범죄 관련 뉴스와 탐사 채널을 봤다. 그러면서 이런 범죄가 만연해 있고 범인을 잡기도 어려우며 검거해도 미약한 처벌을 받는 걸 알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최근 (승리, 정준영) 사태에 대해서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 근데 유명 연예인들이 연루돼있어서 이슈가 되는 거지 사실 저희 모두 알고 있던 범죄”라며 “그들을 잡는 과정을 저희가 유쾌하고 통쾌하게 보여줄 수 있다면 관객들도 경각심뿐만 아니라 통쾌한 형사물을 볼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출연 배우들의 이야기도 이어졌다. 라미란은 전직 전설의 형사였지만, 현재는 민원실 퇴출 0순위 미영으로 분했다.

'걸캅스'가 첫 주연작인 라미란은 “첫 주연이 부담스럽기도 하고 떨린다. 제가 해낼 수 있을까 싶었다”며 “다들 어떻게 봤는지 묻고 싶다. 제가 걸어야 할 길이면 걷고 그에 대한 평가도 달게 받고 싶다. 한마디로 무척 떨린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영화에서 선보인 강도 높은 액션신을 놓고는 “조금 더 시원하고 통쾌한 액션을 하고 싶었는데 잘 표현됐는지 모르겠다. 액션은 처음 도전한 거였는데 재밌었다. 앞으로도 몇 작품 더 도전할까 고민 중이다. 반응을 봐야겠지만, 아마 대중은 더 센 액션을 기대할 듯하다. 몸을 만들어 놓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배우 라미란이 30일 오후 서우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걸캅스'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4.30 kilroy023@newspim.com

이성경은 민원실로 밀려난 현직 꼴통 형사이자 미영의 시누이 지혜를 연기, 라미란과 호흡을 맞췄다. 이성경은 “선배와 같이 작품을 하게 돼 영광인데 콤비라 더 행복했다. 영화를 찍는 내내 도움을 주고 친구가 돼줬다. 좋은 파트너가 돼 지혜가 잘 만들어질 수 있었다. 선배가 없었으면 아무것도 못했을 것”이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두 콤비만큼 활약한 이는 또 있다. 욕설 9단 민원실 주무관 장미를 열연한 최수영이다. 그는 “욕설 대사는 잘할 수 있을 거라 믿었다. 감독님이 걱정하시면서 촬영 날까지 거칠게 살다 와달라고 주문했다. 물론 걸그룹이라 욕설 연기가 부담스러웠지만, 반전의 기회가 주어진다는 게 장점 아닌 장점이라 선택했다”고 밝혔다.

최근 불거진 페미·여성혐오 논란과 시나리오 유출에 대해서는 다시 정 감독이 마이크를 잡았다. 정 감독은 “남녀 갈등을 유발하는 영화는 아니다. 논란을 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재밌더라. 요즘 시대가 예민한 것 같기도 하다. 우려하는 분도 일단 영화를 보고 판단해달라”면서도 “이번 논란으로 배우들 이미지에 타격을 줄까 걱정이다. 영화는 영화로 봐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라미란은 “영화에는 성범죄 피해자로 여성분이 많이 나오는데 남자도 많다고 들었다. 모든 피해자가 용기내 숨지 말고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무의식 상태에서 가해자가 될 수 있다는 자각 정도만 있었으면 좋겠다. 거창한 메시지를 전하기보다는 한 번쯤 ‘남 일이 아니구나’ 경각심을 느낀다면 우리 영화는 성공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걸캅스’는 오는 5월 9일 개봉한다.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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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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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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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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