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2Q 전망] 현대기아차 V자 회복 '시동'…쌍용차 흑전 도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현대차 신형쏘나타 2Q부터 본격 판매…실적 회복 가속도
쌍용차 1Q 사상 최대 매출…2Q 소폭 흑자전환 예상
한국GM·르노삼성, 노조 문제 별개 '투 트랙' 경영으로 신뢰회복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국내 완성차 5사가 신차를 내세워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회복에 나선다. 1분기 대체로 양호한 실적을 거두며, 반전의 계기는 만들었다. 특히 2분기는 자동차업계 전통의 성수기여서 판매 확대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30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부진했던 현대·기아차는 올해 1분기 나란히 양호한 실적을 기록, 'V자 회복'의 시동을 걸었다. 현대차는 지난해 3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하는 등 지난해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2010년) 이후 가장 저조한 실적을 냈다.

현대차는 일단 올해 1분기 양호한 성적표를 받아 들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1분기 영업이익이 824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매출액은 23조 9871억원으로 6.9% 늘었다. 중국 등 해외시장에선 부진을 이어갔지만, 내수시장에서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와 G90 등 신차 판매 효과로 실적이 개선됐다.

현대차는 팰리세이드 판매 돌풍을 지난 달 출시한 신형 쏘나타가 이어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하반기 제네시스 G80과 제네시스의 첫 SUV 모델인 GV80, 엔트리 SUV인 베뉴 등 신차로 지난해 실적 부진을 만회할 계획이다.

서울 양재동 현대기아차 본사 [사진=현대차]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자동차 담당 연구원은 "현대차의 2분기에는 3가지 호재가 기대된다. 계절적 성수기, 신형 쏘나타의 출고 본격화, 팰리세이드의 미국향 수출 선적"이라며 "따라서 영업이익은 1분기 대비 23% 정도 늘어난 1조원 내외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노조와 통상임금 문제를 해결한 기아차는 1분기 전년 대비 두배 가까운 영업이익을 발표했다. 영업이익이 5941억원으로 전년 대비 94% 늘었다. 지난달 기아차 노사가 통상임금과 관련한 합의를 이루면서 1조원에 육박하는 충당금의 절반가량을 환입, 영업이익에 반영하면서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기아차는 미국 시장에서 성공 론칭한 텔루라이드와 국내에선 모하비 등 신차 투입을 강화해 올해 실적 회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최근 미국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런칭한 텔루라이드, 곧 선보일 하이클래스 소형 SUV(프로젝트명 SP2) 등 신규 RV 모델을 비롯한 신차 판매를 확대하고 신흥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쌍용차 1Q 사상 최대 매출…2Q 흑자전환 도전

쌍용차는 올해 1분기 창사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 흑자전환에 가속도가 붙었다. 렉스턴 스포츠와 신형코란도 등 신차 효과로 영업손실 폭도 감소했다. 매출 9332억원에 영업손실 278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1분기 318억원의 영업손실에서 손실폭이 줄었다. 증권가에선 쌍용차의 2분기 소폭 흑자전환도 예상하고 있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4월부터 쌍용차의 신차판매가 본격화 된다. 특히 신형 코란도의 경우 동급 경쟁차종들의 노후화 진행이 이뤄지고 있어 시장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6월부터는 수출이 시작되어 볼륨효과가 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2분기 영업이익 11억원으로 흑자전환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신형 코란도 [사진=쌍용차]

현대기아차와 쌍용차가 본격적인 실적 회복에 나선 반면 한국GM과 르노삼성은 노조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내수 판매 회복과 노조문제는 별개로 하는 이른바 '투 트랙' 경영으로 무너진 신뢰회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국GM은 쉐보레 대형 SUV 트래버스와 중형 픽업트럭 콜로라도를 국내에 도입, 승부를 건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지난 달 서울모터쇼에서 “트래버스와 콜로라도는 한국 시장에서 쉐보레 브랜드의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는 역할 뿐 아니라 쉐보레가 새로운 세그먼트에 진입해 새로운 고객들을 브랜드로 이끌어오는 전략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과 개성을 대변할 수 있는 폭넓은 제품군을 국내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임단협 미타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르노삼성은 내수판매 회복과 부산공장 정상화를 '투 트랙'으로 구분, 신회회복에 전념키로 했다. 품질 불안을 해소하고자 주요 판매 차종인 SM6 및 QM6의 이달 구매 고객에게 7년, 14만㎞ 보증연장 무상 제공을 결정했다. 또 최근 일반인들도 구입이 가능해진 LPG차량 모델 출시도 서두른다. QM6 LPG 모델의 출시도 최대한 앞당기기로 했다.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극심한 가뭄 경남 '국가소방동원령'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가뭄과 폭염으로 심각한 물 부족을 겪고있는 경남 지역을 위해 국가소방동원령이 내려졌다. 소방청은 11일 오후 8시를 기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전국 소방본부 소속 물탱크차 200대와 소방대원 400명을 경남에 긴급 투입, 농업용수와 생활용수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국가소방동원령은 재난 발생 우려가 크거나 재난이 발생해 해당 지역 소방력만으로 대응이 어려울 때 전국의 소방력을 동원하는 조치다. 최용철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폭염과 가뭄이 장기화하면서 국민의 일상과 생업에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지역 차원의 대응을 넘어 국가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국의 가용 소방력을 신속하게 투입해 급수가 필요한 지역에 적기에 용수가 공급될 수 있도록 해 국민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가뭄관리시스템(ADMS)에 따르면 경남의 평균 저수율은 33.5%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은 물론, 평년 저수율 72%에 크게 못미치고 있다. 현재 경남 18개 시·군 가운데 함양군을 제외한 17개 지역에 농업용수 가뭄 단계가 내려졌다. 특히 밀양과 거제, 함안 3개 지역은 심각 단계다. 소방청은 이번 동원령에 따라 서울과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경기 등 16개 시·도 소방본부에서 물탱크차 200대와 소방인력 400명이 경남으로 이동한다고 설명했다. 동원된 소방력은 12일 오전 9시까지 집결지에 모여 13일까지 이틀간 급수 지원 활동을 벌인다. 한편 경남소방본부는 자체 소방력만으로 원활한 급수 지원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국가소방동원령을 요청했고, 소방청도 전국 단위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동원령을 내렸다. 경남 창원시가 지난 1일 의창국 북면의 한 농경지에 의창소방서의 소방 차량을 활용해 소방 용수를 공급하고 있다.[사진=창원시] 2026.08.02 osy75@newspim.com 2026-08-11 23:03
사진
[단독] KF-21 보라매, 공군에 9월 인도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 양산 1호기를 9월 17일 공군에 처음 인도한다. KAI는 이날 복좌형 한 대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모두 8대를 인도할 계획인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공군 창설 77주년(10월 1일)을 앞두고 국산 전투기를 처음 인수한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지난 5월 13일 경남 사천시 공군3훈련비행단에서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시제기가 힘차게 이륙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방산업계 한 관계자는 "9월 17일 인도는 계약상 반드시 지켜야 하는 일정"이라며 "10월로 넘기면 지체상금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변경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방위사업청도 KF-21 양산 1호기를 9월 공군에 인도하고, 2028년까지 공대공 임무 중심의 블록Ⅰ 40대를 전력화하는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KF-21 체계개발은 2015년 12월 시작해 지난달 29일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열린 종결 기념식으로 공식 마무리됐다. 착수 10년 7개월 만이다. 시제기 6대로 약 1600회 비행시험을 사고 없이 마쳤고, 지난 3월 양산 1호기가 출고된 데 이어 5월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 방사청은 이를 통해 설계·제작·비행제어·체계통합·시험평가 등 핵심 역량을 국내에 축적했다고 평가했다. 한국은 이번 개발로 4.5세대급 초음속 전투기를 독자 개발·양산한 8번째 국가가 됐다. 다만, 엔진 등 일부 구성품에는 해외 기술이 포함돼 있어 '완전 국산화'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기체 설계와 체계통합, 비행제어 소프트웨어, 에이사(AESA) 레이더, 생산·정비 기반을 자체 확보한 점이 핵심 성과로 꼽힌다. 첫 전력화 기지는 경북 예천의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 유력하다. 156전투비행대대를 중심으로 복좌형을 우선 배치해 '조종사 전환훈련'과 '운용성능 확인'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후 단좌형이 추가되면, 예천에 블록Ⅰ 약 20대 안팎이 배치될 가능성이 높다. KF-21은 퇴역한 F-4E와 단계적 퇴역이 예정된 F-5E/F의 공백을 메운다. 정부 계획대로면, 2032년까지 총 120대가 배치된다. 지난 7월 29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개최된 'KF-21/IF-X 체계개발 종결 기념식'에서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2026.08.11 gomsi@newspim.com 공군의 KF-21 인수 사흘 전인 9월 14일, 주력 공대공 무장인 유럽산 '미티어(Meteor)' 미사일 14발이 국내에 도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방사청이 2024년 10월 유럽 방산업체 MBDA와 체결한 1차 도입계약 100발 가운데 일부물량으로, 기체만 먼저 인도되고 무장이 뒤따르는 상황을 피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올해 인도되는 KF-21은 '공중우세 임무' 중심의 블록Ⅰ이다. 주력 무장은 미티어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과 독일 딜(Diehl)사의 IRIS-T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이다. 동체 하부에 미티어 4발, 날개 장착대에 IRIS-T를 탑재해 원거리 교전과 근접 공중전을 함께 수행한다. 20㎜ M61A2 기관포도 장착된다. KF-21은 2024년 5월 두 미사일을 각각 처음 실사격해 표적을 명중시키며 데이터 연동·분리·유도·사격 능력을 검증했다. 미티어는 램제트 추진기관을 적용한 능동 레이더 유도 미사일로, 발사 후에도 추진력을 오래 유지해 회피기동하는 적기를 장거리에서 추격할 수 있다. 공군은 국산 장거리 공대공 유도탄이 2032년쯤 전력화될 때까지 미티어를 KF-21의 주력 중·장거리 무장으로 운용할 방침이다. KF-21 1대는 장·단거리 공대공 미사일을 합쳐 최대 6발을 탑재할 수 있다. 2023년 5월 9일 오후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 격납고에서 KAI 직원들이 한국형 전투기 KF-21 시제기에 미티어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을 장착하고 있다. 2023.05.10 photo@newspim.com KF-21 블록Ⅱ 80대는 JDAM, KGGB, 천룡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 등 10여 종의 무장을 순차 통합해 다목적 전투기로 전환하는 단계다. 블록Ⅲ는 내부무장창과 저피탐 성능, 전자전·센서 성능을 강화하는 중장기 개량 구상으로, 이번 첫 인도와는 직접 관련이 없다. 문제는 예산이다. 블록Ⅱ 80대 사업비는 당초 14조2440억원에서 18조4422억원으로 약 4조1982억원(29.5%)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다. 환율과 공급망 불안, 무장 통합 비용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다. 지난 5월 22일 방위사업추진위원회는 블록Ⅱ 양산 착수를 위한 첫 예산 625억원 편성을 의결했지만, 최종 사업비와 연차별 예산은 기획재정부 협의와 국회 심의를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본 군사전문지 '군사연구(軍事研究)'(2022년 10월호)는 'KF-21 전투기 보라매-블록Ⅲ에서 스텔스 전투기로 진화'란 기사에서 "한국의 KF-16 면허생산과 T-50 공동개발 경험이 이번 국산전투기 개발 성공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한 바 있다. 공군은 9월 첫 인도를 차질 없이 소화하고 2028년까지 블록Ⅰ 40대를 예정대로 받는 동시에, 블록Ⅱ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gomsi@newspim.com 2026-08-11 17: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