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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우승' 최혜진과 'KPGA 정상' 김비오의 ‘감격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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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KLPGA 챔피언십· KPGA전북오픈 정상... 통산 5승
최혜진, 조아연이승연 루키 돌풍 잠재우고 정상
김비오, 시드전 공동16위로 합류 7년만에 우승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KLPGA와 KPGA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스무살 최혜진과 시련을 돌파한 김비오(27)는 모두 눈물을 보였다.

최혜진은 28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크리스F&C 제41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메이저 트로피를 안고 박소영 코치와 함께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좀처럼 볼 수 없었던 눈물이었다.

아마추어시절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고등학교 3학년인 2017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US오픈에 출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같은 해 KLPGA 투어에서 2승을 일궈 또한번 눈도장을 찍었다. 2018년 프로 정식 데뷔전에는 개막전에서 우승을 한뒤 6월에 열린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2승을 획득, 대상과 신인왕을 한꺼번에 안았다. 2006년 신지애(31)가 동시 수상한후 12년만의 일이었다.

박소영 코치와 안기며 눈물을 보인 최혜진. [사진= KLPGA]
최혜진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서 시즌 첫승을 일궜다. [사진= KLPGA]

KLPGA를 거세게 몰아친 루키 돌풍을 잠재운 우승이기도 했다.
19세 조아연(볼빅)이 4월8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우승한데 이어 이승연(21·휴온스)이 4월21일 끝난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서 정상에 올랐다.

신인의 연이은 우승에 대해 최혜진은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올해 루키들은 내게 또래, 후배, 선배다. 정말 잘 하는 선수들이 많다. 기존 선수들과 루키 선수들이 경쟁하면서 좋은 실력 향상될 수 있는 기회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비오(29)도 눈물을 흘렸다. KPGA 두 번째 대회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서 7년만의 우승을 일군 그였다. 김비오는 아내 배다은(30)씨를 안고 눈물을 보였다.

김비오(호반건설)도 2008년 한국과 일본 아마추어 선수권을 휩쓰는 등 일찍 두각을 나타냈다. 2010년 스무살 나이로 코리안투어 대상과 신인상, 평균 타수 부문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2011년 PGA에서 활동하다 지난 2013년 2부투어를 마지막으로 2014년 국내에 복귀했다.

지난해 시드전 공동16위로 1부에 합류한 끝에 일군 값진 우승이었다. 김비오는 우승 확정 소식을 듣고 눈물을 보였다. 지난주 끝난 KPGA 개막전에서 컷 탈락 했던 그였다. 2012년 SK 텔레콤 우승 이후 2534일만의 통산 5번째 우승이었다. ‘잘 치든 못 치든 골프를 너무 좋아해서 견딜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김비오는 우승후 아내를 보며 울었다. [사진= KPGA]
아내, 가족등과 함께 포즈를 취한 김비오. [사진= KPGA]

김비오는 아내에게 우승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미안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내와는 2012년 12월부터 교제를 했고 지난해 3월에 결혼했다. 공교롭게도 아내를 만나면서부터 골프가 잘 되지 않았다. 아내가 본인 때문에 골프가 안되는 것 아니냐는 말을 했을 때 정말 미안했다. 그런 생각들 때문에 눈물이 났던 것 같다”고 밝혔다.

두 선수의 눈은 미국을 향했다.
최혜진은 LPGA를 겨냥하고 있다는 여운을 남겼다. 그는 “이정은을 보면 나도 미국 생활을 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 때가 있다. 적응을 잘 해서 투어를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올해는 KLPGA에 올인하겠다고 덧붙였다. 미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정은(23·대방건설)은 이 대회에 출전, 단독 4위(10언더파 278타)로 마무리했다.

PGA에 다녀 온적 있는 김비오도 “지난 경험을 통해 느낀 것은 PGA투어에 가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가서 잘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라며 재도전 의사를 분명히 했다.

두 선수 다 미국 진출이 능사가 아닌 ‘적응을 잘 하기긴 위한 준비’를 최우선 목표로 꼽았다.

우승 트로피를 든 최혜진. [사진= KLPGA]
7년만에 트로피를 든 김비오. [사진= KPGA]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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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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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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