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청와대·감사원

속보

더보기

문대통령, 오후 6시 40분께 서울공항 도착..."중앙아시아, 한국 경제활력 견인할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철의 실크로드 시대는 우리의 미래"
순방국 카자흐스탄에 대한 소회 밝히기도
공군1호기 박익 기장 부친 별세에 애도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의 성과가 국내 경제의 활력으로 이어지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카자흐스탄에서 귀국길에 오르며 페이스북에 "이제 순방을 마치고 돌아간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와 인종, 언어, 문화적인 동질감과 오랜 역사적 인연을 가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과 함께 '철의 실크로드' 시대를 여는 것은 우리의 미래"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마지막 순방국인 카자흐스탄에 대한 소회와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누르술탄 공항에서 독립유공자 계봉우, 황운정 지사 두 분의 유해를 고국으로 모셨다"며 "그 분들이 헌신했던 조국의 도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한 "독립운동의 역사는 대한민국의 뿌리"라며 "유해봉환을 도와준 카자흐스탄 정부, 유족들과 고려인 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카자흐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누르술탄 힐튼호텔에서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포럼'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뉴스핌 DB]

문 대통령은 "고려극장을 찾아 고려인 이주의 역사를 담은 공연을 보며, 우리의 일부인 고려인의 삶과 만났다"며 "이제는 당당한 카자흐스탄의 국민이 된 고려인들이야말로 양국을 이어주는 튼튼한 가교"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카자흐스탄의 '핵보유국 지위 포기'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비핵화의 길을 택해 외교적 안정과 경제 발전을 이룬 카자흐스탄의 경험은 한반도 평화의 여정에 큰 교훈이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카자흐스탄은 멘델레예프 주기율표의 모든 광물을 가진 자원부국"이라며 "중앙아시아 최대의 물류, 경제 중심국으로 실크로드의 역동성을 되살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유럽-중동-아시아를 연결하는 지리적 요충지 카자흐스탄은 우리의 신북방정책에 더없이 좋은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토카예프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하며 "예정에 없이 정상회담 전날 제 숙소를 찾아와 친교의 저녁을 보냈다"며 "비지니스포럼에 직접 참석했으며, 나자르바예프 초대 대통령과의 마지막 만찬에도 함께하는 등 최상의 예우와 환대를 해줬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부친의 별세 소식에도 조종석을 잡은 '공군 1호기' 박익 기장에 위로와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순방 뒤에는 언제나 묵묵히 자기 역할을 다해주시는 분들이 있다"며 "이번 순방 중 공군 1호기 박익 기장의 부친 박영철님께서 영면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육군 소령으로 예편하신 아버님은 아들에게 '임무를 다하고 돌아오라'는 유언을 남기셨다"며 "아들도 끝까지 조종석을 떠나지 않았고, 애도와 감사의 인사를 함께 드린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한국문화예술의집 개관식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청와대]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 40분께 7박 8일간의 중앙아시아 일정을 모두 마치고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계기로 '신북방정책'에 대한 중앙아시아 정상들의 지지를 호소했고, 각국 정상들은 이에 대해 깊이 공감했다.

이번 순방을 계기로 경제적 성과도 상당했다는 평가다. 청와대에 따르면 총 24개 프로젝트(투르크메니스탄 5개, 우즈베키스탄 15개, 카자흐스탄 4개), 총 130억달러 규모의 프로젝트 수주 지원 활동을 전개했다.

아울러 우즈베키스탄에서는 120억달러, 카자흐스탄에서는 32억달러에 달하는 경제협력 사업의 제안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강선우 구속적부심 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2부(재판장 김용중)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한 뒤, "청구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진은 강 의원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강 의원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의 구속이 적법한지, 계속 구속할 필요가 있는지를 법원에 다시 심사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법원은 지난 3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16일과 18일 강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hong90@newspim.com 2026-03-26 17:53
사진
'고문기술자' 이근안, 88세로 사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독재정권 시기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떨쳤던 이근안 전 경감이 숨졌다. 26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이근안은 전날 사망했으며, 현재 서울 동대문구 동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5시20분으로 예정됐다. [사진=뉴스핌 DB] 이근안은 1970~80년대 치안본부 대공수사관으로 근무하며 각종 공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압 수사와 고문을 주도한 인물이다. 전기고문 등 가혹 행위를 통해 허위 자백을 받아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고문기술자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전두환 정권 시절 고문과 옥살이 후유증을 앓다 지난 2011년 사망한 고 김근태 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 역시 1985년 9월 4일 '민청련 결성' 사건으로 구속돼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이근안 등으로부터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당한 바 있다. 주화 이후 그의 행적은 국가폭력의 상징으로 재조명됐다. 고문 의혹이 불거지자 1988년 수배됐고 약 12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1999년 자수했다. 이후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가 관여한 공안 사건 가운데 일부는 이후 재심에서 조작 정황이 인정되며 무죄가 선고되기도 했다. 이근안의 가혹 행위에 못 이겨 간첩이라 허위 자백해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납북어부 정규용씨도 2014년 38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도 '서울대 무림 사건'과 관련해 인권 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국가의 사과를 권고한 바 있다. 2006년 출소 이후 이근안은 종교 활동을 하며 공개적으로 과거를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피해자들과 시민사회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생전 자서전에서 "간첩과 사상범을 잡는 것은 애국이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해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또 자신을 소재로 한 영화 '남영동 1985'에서 묘사된 고문 행위가 과장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yuniya@newspim.com 2026-03-26 19: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