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스포츠 현장 IN] KLPGA 첫승 이승연 "새별명 승요미, 어떤가요?" (영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1세 신인, KLPGA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서 생애 첫 우승
"작고 귀엽다는 의미에서 승요미라는 별명 괜찮다고 생각"

'스포츠 현장 IN'에서는 생생한 스타들의 모습을 동영상과 함께 담아냅니다. 글과 더불어 생동감 넘치는 현장을 전달합니다.

[경남 김해=뉴스핌] 정윤영 수습기자 = '신인' 이승연이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승연(21·휴온스)은 21일 경남 김해의 가야CC(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6억원·우승상금1억2000만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10언더파 206타를 기록, 역전승을 거뒀다. 

그는 12월 9일 끝난 효성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했고 4월7일 끝난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국내개막전에서 33위를, 4월14일 끝난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48위를 기록했다.

이승연은 이번 시즌 그린 적중률 65.43% 페어웨이 안착률 75.51%, 드라이브 비거리 259.75야드를 기록하고 있다.

다음은 이승연과의 일문일답. 

-첫 우승 소감을 말해달라
:"아직 실감은 안 나지만 이렇게 많은 갤러리 앞에서 처음부터 못 해서 즐겨보자라고생각을 했는데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인터뷰에서 어머니가 김밥을 싸주신 다했는데 언제부터 싸주셨는지?
:"고등학생 아마추어 때부터 항상 아침마다 싸주셨다. 플레이하는 도중에 꺼내 먹었다. 오늘도 싸주셨다."

-김밥을 좋아하는 편인지?
:"김밥 자체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시합할 때 먹기 편하다."

-스코어 접수할 때 보면 울먹거리면서 어머니를 보지 못하는 느낌이 있었는데 그 당시 감정이 어땠는지?
:"사실 마지막 홀까지 우승을 할 줄 몰랐다. 17번 홀에서 선두가 바뀌었고 마지막 홀이 쉬운 홀이 아니여서 열심히 해보자는 생각만 했다.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실감이 나지는 않는다."

-어머니를 보고 눈물을 흘렸는지?
:"그런 것은 없었다.(웃음)"

-17번홀 보기 상황하고 18번홀 버디 상황은 어땠는지?
:"17번홀은 모든 선수가 어렵다고 생각한 홀이었을 것이다. 전장도 긴 편이고 그린도 튀는 편이라서 롱 아이언을 쳐야 한다. 핀에 붙이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5번 아이언으로 편하게 치면 그린에 올려놓고 2 퍼터로 파로만 넘어가자라고 생각했는데 5번 아이언이 너무 잘 맞았다. 첫 번째 퍼팅하는데 내리막이 심하고 더블 브레이크가 있었다. 생각했던 것보다 내리막이 더 심했다. 오빠가 '네 플레이만 해라'라고 말해서 마지막 홀은 욕심 없이 쳤다. 두 번째 샷을 공략할때 원하는 거리가 나왔다. 구질이 드로우인데 슬라이스 라이어여서 컨택만 잘하면 스트레이트 볼이 나오겠다 했다. 잘 맞았다고는 생각을 했는데 포대 그린이어서 공이 홀에 어떻게 갔는지 몰랐는데, 그린에서 갤러리 분들이 소리를 질러주셔서 '아 잘 쳤구나'라고 생각했다. 마지막에 갤러리분들 앞에서 즐기자라고 생각하면서 플레이를 했다."

-평소 휴식할때 무엇을 주로 하시는지?
:"노래듣는 것을 좋아한다. 항상 밖에 있고 운동하다보니 밖에 나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집순이다. 그래서 평소에 집에서 노래 듣고 영화보는 것을 좋아한다."

-우승 이후 어머님이 어떤 말을 해주셨는지?
:"엄마를 잠깐밖에 못봐서 '수고했어'라는 말 밖에 못 들었다."

-첫 티오프 나갈때 긴장한 모습이 보였는데, 그런 긴장감 속에서 어떻게 플레이를 하다가 보기를 하게 됐는지? 보기 이후 바로 버디로 분위기 반전을 냈는데 그 계기는 무엇인지?
:"지난 주 센트리온 마스터즈에서 1라운드 이소영프로랑 김아림 프로랑 같이 쳤다. 예선이었는데도 갤러리가 많아서 그 갤러리 많은 데서 쳐봐서 그런지 그때만큼 떨리지는 않았다. 그래도 긴장은 했다. 첫 홀 티샷 이후 긴장이 풀렸고 플레이만 열심히 해보자 라고 생각했다. 전반은 퍼팅이 좀 짧았다. 내리막 퍼팅도 걸렸고 거리만 맞추자라고해서 8번홀에서 내리막을 의식해서너무 짧게 쳤다. 그 다음 홀에서는 티샷이 잘 맞았다. 충분히 이제 벙커 벙커 사이에 떨어지면 투온도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갈 수 있으면 가보자 라고 생각했다. 살짝 왼쪽으로 가서 벙커에 빠졌다. 하지만 나는 벙커에 자신이 있다. 버디로 연결됐다. 업 앤 다운이 있었다. 거기서 분위기가 많이 바뀐 것 같다."

-드림 투어 상금왕이라는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 드림투어 상금왕이라는 타이틀이 시즌 초반에 부담으로 다가오지는 않았는지?
:"많은 부담이 됐다. 좀 더 잘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워낙 조아연 프로가 지금도 그렇고 잘하고 있다. 조아연 프로에게(언론매체에서) 관심이 많이 가서 좀 더 편하게 플레이를 했다."

-드림투어가 최근 2~3년사이에 많이 발전했다. 상금도 많이 올랐고 대회 규모나 정규투어에 올라올 수 있는 인원도 늘었다. 드림투어 출신으로 어떻게 생각하는지?
:"좋은 것 같다. 처음 뛰었을 때는 상위 6명만 올라갈 수 있었다. 그때 당시에도 너무 적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20개 정도 되는 시합에서 꾸준히 잘 친 선수를 여섯명 밖에 못 올라간다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생각했다. 바뀐 것에 대해서는 좋게 생각하고 있다."

-지난해 상금에서 아쉽게 밀리면서 기분이 어땠는지?
:"골프를 시작하면서 매 해 성적이 좋아졌고 기량이 나아졌다. 2017년때도 전보다 기량이 훨씬 좋아졌고 나름대로 좋은 성적도 거뒀다. 드림투어 2승 했으니까 정말 많이 늘었다. 이 이상으로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어떻게 보면 정규투어에 못 올라갔다. 내가 올해보다 내년에 더 잘할 수 있을까? 내가 올해 이렇게 잘 했는데도 정규투어를 못올라갔는데 내가 내년에도 이것보다 더 잘 할 수 있을까? 내가 골프를 계속 해야되나, 비전이 없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골프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했던 시기여서 막막했다."

-어떻게 이겨냈는지?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주변분들한테도 그랬고 부모님 코치님한테도 솔직히 '자신이 없다. 내년에 더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주변에서 계속 그렇게 말씀해주시니까 그것으로 이겨냈다."

-드림투어에서 올라올 후배들에게 하고싶은 말은?
:"드림투어에서 많이 경험을 하고 올라온 게 좋다고생각한다. 그때 해볼꺼 다 해보고 하고 싶은거 다 해보고 정규투어에서는 쫄지말고 자신 있게 경험을 토대로 열심히 플레이를 하면 충분히 좋은 성적이 날 것이다. 드림투어에 있다고 자신 없는 모습은 안 보여도된다고 생각한다."

-신인상 경쟁에 대한 생각과 앞으로 남은시즌 목표는 어떻게되는지?
:"식상하겠지만, '플레이에 집중하면 결과는 따라온다'라고 생각한다. 내 신념은 '내가 컨트롤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분하고, 컨트롤 할 수 있는 것만 집중한다. 결과는 컨트롤할 수 없으니 플레이에 집중하고 결과는 그 뒤에 따라온다고 생각한다."

-몸집이 왜소한데 비거리가 많이 나기는 편이다. 비결이 무엇인지?
:"중학교 때까지 거리가 안 나갔다. 고등학생 때부터 그것을 커버하려고 웨이트를 많이 했다. 시즌에는 웨이트를 하기 힘들지만 시간 날 때마다 웨이트를 한다. 비시즌기에는 강도 높게 웨이트 트레이닝을 한다"

-잘하는 샷과 아쉬운 샷이 있다면?
:"퍼트가 좀 아쉬웠다. 근데 이번 전지훈련에서 퍼팅 훈련을 많이 했다. 퍼팅을 많이 끌어올렸다고 생각하지만, 아직도 부족하다고 느낀다. 숏게임 어프로치, 리커버리 등은 잘 하는 편이다. 그래서 그린 미스해도 어프로치 잘 할 수 있으니까 퍼팅만 좀 더 한다면 리커버리율이 좀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별명이 있는지? 모든 선수는 닉네임이 붙는데 생각한 별명이 있는지?
:"승요미? 작고 귀엽다는 의미에서 승요미는 어떤가?" 

이승연이 티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KLPGA]
이승연이 버디를 성공하며 포효하고 있다. [사진=KLPGA]
이승연이 우승을 확정지었다. [사진=KLPGA]
이승연이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고 있다. [사진=KLPGA]
이승연이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고 있다. [사진=KLPGA]

yoonge9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현장] 다시 청와대…낙수효과 기대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지난 22일부터 언론 브리핑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되면서, 용산 대통령실 시대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말부터 청와대에서 집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시 청와대 시대가 오는 것이다.  2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부근의 효자동과 통의동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을 방문해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기대하는 이들이 있는 한편,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다만 기자와 취재원들의 만남이 무작위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전체 상인과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하지는 않는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3일 효자로 남단에서 청와대 방향을 바라본 모습. 우측으로 경복궁 영추문이 눈에 들어온다. 2025.12.23 calebcao@newspim.com ◆ "낙수 효과로 장사 잘 될 것 기대 중" 이날 오전 자하문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50대 여성 A씨는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돌아왔다니까 기대하는게 크다"면서 "아무래도 직원들도 돌아오고 하니 매출이 늘어나지 않겠어요?"라고 예측했다. A씨는 장사를 시작한지 3개월 가량 지났다고 밝혔다. 점심 무렵인 오전 11시쯤 효자동에서 5년째 음식 장사 중인 김광재 청기와집 사장(62)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移轉) 전후를 설명했다. 김 사장은 "용산으로 가기 전에는 점심 장사로만 60~70명 정도를 받았고, 청와대 외곽을 경비서는 경찰 인력들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면서 "그러다가 청와대를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고 나서는 5~6개월간 관광객이 몰려들며 300명씩 받는 '특수'를 누렸다"고 얘기했다. 그는 "이후에 거의 다 관람하고 나서 청와대 신비감이 떨어졌고 2년 가까이 장사가 엄청 안됐다"면서 "용산으로 가기 전에 비하면 반 토막 정도 떨어진 것 같다. 그래서 다시 대통령실이 돌아온다니까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김 사장과 대화하는 중간에 청와대 외곽 경비를 담당하는 경찰 직원 7명이 식당 안으로 들어왔다. 김 사장이 기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손님들의 자리 안내를 한 후 다시 돌아와 인터뷰를 계속했다. "지금도 사람들이 들어오잖아요. 저분들은 기동대인데, 낙수효과지. 근무하는 인원이 몇 천은 될 테니까. 그 안에서 식사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밖으로 나와서 먹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도시락을 맞출 수도 있으니까 우리에겐 기회지." 집회나 시위에 대한 걱정이 없냐는 질문에 김 사장은 "시위 걱정? 시위대가 온다고 식당을 부수진 않으니까, 왔으면 밥이라도 한 그릇 먹겠지 우리 손해는 아닐 겁니다"라면서도 "다만 주민들은 피해를 볼 수도 있겠네요. 막 욕하고 시끄럽게 떠들고 할 테니까"라고 내다봤다. ◆ "별 체감 안 되는데" 시큰둥한 반응...임대료 증가 걱정도 효자동에서 남쪽에 인접한 경복궁 옆 통의동 골목에서 25년째 한식당을 하고 있는 60대 여성 B씨는 "솔직히 (장사가 잘 되는)체감이 아직은 안가요. 뭐 돌아오면 나아지겠지?"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우리 집은 경찰이나 직원들이 오는 집은 아니에요. 그 전에도 그렇게 많이 오지 않았고. 주로 경복궁에 놀러 온 사람들이 찾아와요"라며 "(이전에 청와대 사람들이)오더라도 그 사람들은 왜 이렇게 룸을 찾는지, 음식 맛보러 오는 게 아니라 대화하려고 오는거야. 그래서 대통령실 돌아왔다고 해도 그냥 그래"라며 얼버무렸다. 경복궁과 통의동을 가르는 효자로변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76세 남성 C씨도 대통령실 복귀가 자신과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바람에 상권 변화에 따른 불안정성만 커졌다고 지적했다. "원래 12월은 비수기라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체감이 안 가는 걸 수도 있는데, 여기서 15년 장사를 했는데, 그 전에도 대통령실 직원들이나 경찰들이 우리 가게에는 오지 않았어요." C씨의 가게는 커피콩을 직접 볶는 '로스팅' 전문점이다. 과거 문재인 정권 시절에는 청와대에서 커피콩을 사러 오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대다수 고객은 경복궁을 찾는 관광객들이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가기 전에 이 안쪽 골목에는 비싼 한식집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고위 관료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곳이었겠죠. 그런데 용산으로 가버리니까, 그 집들이 다 카페로 바뀌었어요. 옛날엔 이 근방에 카페가 5~6곳이었는데, 올해만 20곳 넘게 생겼어요." C씨의 설명에 따르면 청와대가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며 카페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고 한다. C씨의 추측으로는 올해 들어 주변 상점들의 임대차 계약 만료일이 겹쳤는지, 전체적으로 월세가 큰 폭으로 올랐다고 한다. "이 부근 월세가 보통 30평에 500만원을 내는데, 다른 카페들 보면 더 큰 평수겠지만 1000만~1500만원 내는 곳도 있습니다. 근데 보시면 알겠지만 장사가 안돼요. 내 나이에는 돈 벌려고 하는 게 아니라 월세만 내면 버티지만 다른 곳들은 걱정입니다" 집회와 시위가 늘어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시위도 두 종류가 있다"며 "무슨 노조들이 하는 시위는 매출과 관계 하나도 없고 시끄럽지만, 여러 시민단체나 각 개인이 와서 하는 시위는 장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청와대 옆 무궁화동산에서 만난 산책 중이던 동네 주민 D씨는 "원래 여기가 조용하기도 하고 시끄러운 곳"이라며 "용산으로 갔을 때도 큼지막한 시위는 항상 광화문에서 했기 때문에 별 차이는 못 느꼈다"고 얘기했다. D씨는 "옛날 2008년에 광우병 시위를 크게 할 때는 집에 가는 길도 시위대랑 경찰에 막혀서 불편한 게 많았다"면서 "그런 것만 제외하면 동네 사는 게 나쁘진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선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와 관련해 수백억원의 혈세가 낭비됐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용산에서 다시 청와대로 옮기는 데 드는 비용이 269억원, 그 자리에 국방부가 다시 들어오는 데 238억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22년 윤석열 정부가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길 때 든 비용 800억원을 합산하면 총 1300억원의 비용이 낭비된 셈이다. calebcao@newspim.com 2025-12-23 15:14
사진
신한카드, 19만명 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약 19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신한카드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신한카드는 23일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한 총 19만2088건의 개인정보가 신규 카드 모집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2025.06.18 yunyun@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와 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이다. 신한카드는 조사 결과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한 신용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가맹점 대표자 정보 외 일반 고객 정보와도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해킹 등 외부 침투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니며 조사 결과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밝혀진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될 염려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당 정보로 인한 실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고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의 정보 포함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조회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개별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보호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이 '목적 외 개인정보 이용'인지, '정보 유출'인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으나, 적극적인 고객 보호를 위해 '정보 유출'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 2025-12-23 14: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