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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박근혜, 여성의 몸으로 오랜 구금생활” 석방 촉구

기사입력 : 2019년04월17일 17:03

최종수정 : 2019년04월17일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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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종 "당 차원 적극적 후속행동 필요"
朴, 건강상태 등 이유로 17일 형집행정지 신청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7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여성의 몸으로 오랫동안 구금생활을 하고 있다며 석방을 촉구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서 열린 한국당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여성의 몸으로 오랫동안 구금생활을 하고 계신다. 이렇게 오래한 전직 대통령이 없다”며 “아프고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계신 점을 감안해 국민들 바람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근혜 전 대통령. /김학선 기자 yooksa@

이날 연석회의에서 홍문종 의원도 박 전 대통령 구속기간 만료를 언급하며 당 차원의 적극적인 후속 행동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2017년 3월 31일 수감돼서 어제부로 구속된 지 740일이 넘어가고 있다. 대통령이 지난 총선에 개입했다는 선거법 위반혐의도 말도 안되는 이야기지만, 징역 2년 확정받고 수의색도 바뀌고 노역도 해야하는 기결수 신분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년 총선 승리에 관해 보수 대통합 운운하는데, 보수의 아이콘으로서 보수 지도자로, 우리와 함께 정치했던 사람으로서 이 문제에 대해 한국당이 가만히 있는 것은 정치적 도의가 아닐 뿐 아니라 내년 선거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그러면서 “어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결단을 기대한다는 논평이 있었다”며 “문 대통령의 결단을 기대만 해선 안되고 문 대통령이 결단하지 않으면 안 되도록 당 차원의 적극적 후속 행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기결수로 신분이 전환된 첫날인 이날 변호인을 통해 서울 중앙지검에 형집행정지를 신청했다. 변호인 측은 박 전 대통령의 건강상태와 전직 대통령과의 비교, 국민통합 필요성을 이유로 확정된 형의 집행을 정지해달라는 신청서를 제출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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