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4월 한달간 '찾아가는 맞춤형 친절교육' 실시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종로구(구청장 김영종)에서는 4월 한 달 동안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찾아가는 맞춤형 친절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구민이 감동하는 친절종로’를 만들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교육는 대민서비스 최접점인 구청 내 민원여권과, 세무과 등의 민원부서와 동주민센터, 종로구 시설관리공단 등 총 26개 부서를 대상으로 한다.
획일적 교육에서 벗어나 부서별 업무특성을 감안, 업무 시작 전·후로 40분에 걸쳐 실시하고 소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한 사례중심 맞춤형 교육으로 기획해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친절서비스 강사가 직접 부서를 방문해 “친절을 뛰어넘어 친밀감을 주는 친절서비스 향상 기법”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하는 중이다.
[출처=종로구청] |
교육 내용은 △서비스 트렌드의 변화 ‘교과서처럼 배워온 친절이 아닌 친밀감을 높이는 기술의 필요성’ △관계적인 CS수준을 향상시키는 기법 강의 및 실습 ‘표정, 시선, 음성, 적극성, 공감표현’ △서비스의 또 다른 이름은 공감 ‘관점을 바꾸면 일의 만족도가 다르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찾아가는 맞춤형 친절교육을 통해 구민의 입장에서 공감하고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되새겨보길 바란다"며 "종로구 직원들의 대민 친절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고 구민에게 신뢰감과 친밀감을 심어줄 수 있는 방법 등을 고민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종로구는 ‘찾아가는 맞춤형 친절교육’ 외에도 전화친절도 향상을 위한 ‘전화수신특별점검’, ‘청렴 ARS’ 및 ‘주민만족도 설문조사’ 등을 확대 시행하고, 구정 전반에 걸쳐 친절이 생활화될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