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문화

속보

더보기

중국 최대 사진업체 시각중국, 블랙홀 사진 저작권 주장하다 여론 뭇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은주 기자 = 지난 10일 인류 역사상 최초의 블랙홀 사진이 공개된 가운데, 중국 최대 사진 이미지(영상 콘텐츠) 판매업체 '시각중국’(視覺中國)이 해당 사진을 자사의 저작권 소유인 것 마냥 홈페이지에 올려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선전증시 상장기업 시각중국은 11일 자사 홈페이지에 블랙홀 사진을 게시하면서 논란의 불씨를 지폈다. 시각중국은 문제의 블랙홀 사진에 자사의 로고를 표시해 놓고 ‘해당 사진은 상업적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는 설명을 달았다. 이는 블랙홀 사진의 저작권이 마치 자사에 있다는 주장으로 여겨지면서 논란을 빚었다.

시각중국이 자사의 공식홈페이지에 올린 블랙홀 사진 [사진=바이두]

논란이 일자 시각중국은 사진을 게시한 당일 공식 발표에서  “블랙홀 사진은 이벤트 호라이즌 텔레스코프(EHT) 연구팀의 것이며 시각중국은 협력사를 통해 해당 사진의 편집 사용 권한을 취득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각중국은 다만 해당사진에 대한 상업적 사용 권한은 갖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중국 매체 매일경제신문(每日經濟新聞)은  EHT 연구팀의 기관으로 전 세계에 블랙홀 사진을 공개했던 유럽남방천문대(ESO)에 문의한 결과, 시각중국 측의 이런 주장이 전혀 사실 무근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ESO 측은 시각중국과 사진 사용권한 관련해 어떤 연락도 한 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에 따라 시각중국이 블랙홀 사진을 가지고 부정한 방식으로 영업을 하려고 했다는 의혹이 일파만파로 불거지면서 사회적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시각중국은 블랙홀 사진 외에도 중국 국기와 휘장 사진에 자사의 로고를 새긴 후 유료 판매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또다시 거세게 일었다. 이에 시각중국은 즉각 사과 성명을 발표하고 문제의 사진을 삭제했다. 

지난 2000년에 설립된 시각중국은 선전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회사로 중국 최대 영상 이미지 판매업체이다. 현재 시가총액은 200억 위안(약 3조3868억원)에 육박한다. 최근 3년간 꾸준한 실적 성장세를 보여온 기업이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각각 5억4300만위안, 7억3500만위안, 8억1500만위안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처럼 막대한 매출을 올린 배경에는 시각중국의 비상식적인 영업 방식도 한몫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난이 더 거세지고 있다. 그간 시각중국은 자사의 로고를 새긴 저작권 사진을 무료 사진 플랫폼에 버젓이 올려 놓은 후 누군가 무심코 무단 사용하면 이를 빌미로 돈을 뜯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eunjookim@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제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본청 수사국장(치안감)이 치안정감으로 승진 임명됐다. 경찰청은 3일 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 국장이 취임한다고 2일 밝혔다. 홍 신임 본부장은 충청남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충청북도경찰청 청주흥덕경찰서장, 경찰청 사이버수사심의관,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등을 지냈다. 홍 본부장은 3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가수사본부 [사진= 뉴스핌DB] the13ook@newspim.com 2026-07-02 22:55
사진
[히든스테이지] 정다운·윤준 무대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두 번째 주자에 정다운과 윤준이 나선다. 싱어송라이터 정다운.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은 히든스테이지 지원 동기에 대해 "최근 군 제대 후 히든스테이지라는 기회를 알게 됐다. 기성곡 커버가 대부분인 다른 경연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싱어송라이터를 위한 무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준 역시 "우연히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히든스테이지를 알게 됐다"며 "인디 싱어송라이터에게는 너무나 좋은 기회이자 발판이라고 생각하여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싱어송라이터 윤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과 윤준은 신직선과 김은선 밴드 이후로 본선에 나서는 두번째 주자다. 두 싱어송라이터의 무대는 4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3일 오후 4시 공개된다. 본선 진출 20팀은 여성 솔로 11명, 남성 솔로 5명, 남성 팀 2팀, 혼성 팀 2팀이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다. 남성 개인 부문에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는 남성 팀 구구(26)·블낫블(23)과 혼성 팀 김은찬밴드(23)·Che!vee(28)가 참가한다. 경연 영상은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에 걸쳐 순차 공개되며, 8월 28일 마지막 영상이 업로드된다. 이후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되고,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fineview@newspim.com 2026-07-03 05:5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