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수습기자 = 한독은 체외진단 의료기기 제조 회사 '미코바이오메드'와 콜레스테롤 측정기에 대해 국내 사업 총판매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발표했다.
한독과 미코바이오메드가 콜레스테롤 측정기 국내 사업 총판에 대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사진=한독] |
미코바이오메드는 2009년 '나노바이오시스'로 설립된 회사다. 2017년 콜레스테롤 측정기와 자가 혈당 측정기 등 생화학진단 제품을 생산하는 미코바이오메드를 합병했다. 2018년에는 랩칩(LabChip) 기반 면역 진단 회사인 미국의 실로암바이오사이언스의 지분 98.3%를 확보하면서 혁신 기술 기반의 체외 진단 종합 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독은 오는 5월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갖춘 콜레스테롤 측정기 ‘바로잰 리피드’와 의료전문가용 콜레스테롤 측정기 ‘바로잰 리피드 플러스’ 2종을 출시해 국내 마케팅과 유통을 담당한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국내 고지혈증 환자가 매년 10% 가까이 증가하고 있는데, 환자들의 질환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우 미코바이오메드 대표는 “앞으로 미코바이오메드의 핵심 분야인 분자진단과 면역진단 부문의 다양한 제품군으로 한독과의 관계를 확대해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allzer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