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환경부 블랙리스트’ 김은경 전 장관, 12일 4번째 검찰 소환조사

기사입력 : 2019년04월12일 07:14

최종수정 : 2019년04월12일 07:3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미숙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도 조만간 소환 예정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이 오늘 검찰에 재차 소환된다. 김 전 장관이 검찰 조사를 받는 건 이번이 4번째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진우)는 지난 10일 “김 전 장관에게 12일 오전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김 전 장관은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지난 2월11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3월30일과 지난 2일 총 3차례 검찰에 출석한 바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받고 있는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이 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19.04.02 pangbin@newspim.com

김 전 장관은 지난 2일 건강상 문제로 약 5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검찰은 3차 소환에서 김 전 장관을 상대로 청와대 등 윗선과의 연결고리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장관은 박근혜 정부 시절 임명한 환경부 산하기관 임원들에게 사표 제출을 강요하고, ‘표적 감사’를 벌여 친정부 성향의 인사들을 특혜 채용하도록 지시했다는 혐의(직권남용 및 업무방해)를 받고 있다. 

김 전 장관 측은 정당한 인사권을 행사한 것이라며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검찰은 조만간 신미숙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도 소환해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신 비서관 역시 청와대가 내정한 인사들이 환경부 산하기관 임원에 특혜 채용되도록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다.

신 비서관 신병 확보 여부에 따라 상관인 조현옥 인사수석 등 청와대 ‘윗선’을 향한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낼 전망이다. 

 

kintakunte8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