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뉴스핌] 조준성 기자 = 전남 함평군 학교면이 4월 한달 동안 50세 이상 1인 가구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10일 함평군에 따르면 이번 전수조사는 지난 3월말 기준 학교면에 거주하는 50세 이상 1인 가구 981세대를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실시된다.
지난 8일 정인영 학교면장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이 50세 이상 1인가구를 대상으로 가정방문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함평군] |
특히 부양의무자가 없거나 정신질환, 알코올중독 등으로 주변과 소통이 거의 없는 고립 세대를 중점 조사할 방침이다.
조사원은 면 공무원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80여명이며, 이들은 대상자의 건강상태, 주거환경 등 생활고충 파악을 위해 정기적인 가정방문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필요에 따라 시급한 문제를 가진 가구의 경우 긴급복지지원, 공적제도활용 등은 물론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선정을 통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인영 학교면장은 “한분의 누락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히 관리·조사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학교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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